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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힘겨웠던 한 해, 전 국민이 극복해 낸 2015년을 되돌아보며...2
등록일 : 2015-12-31 (목) 14:13
[12월 31일 오후 2시 13분 기사]  다산 다난했던 2015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기자가 1년 동안 취재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기사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각박했고 따뜻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고 기사를 통해 불편을 끼친 독자가 있다면 지면을 통해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또한 이 기사가 기사로서 적당했는지, 미처 취재를 하면서 아쉬웠던 기사는 없었는지 반성해보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기사는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 11일까지 보도된 기사 중에서 중요한 기사를 중심으로 했으며, 편집부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서울, 경기 1381개 유치원·학교 강제 휴업명령 들어가] 경기교육청, 수원.용인.평택.안성.화성.오산.부천 등 7개 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휴업 명령, 휴업기간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과 경기교육청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한 강제 휴업명령을 내렸다. [정부, 메르스 환자 확진.경유 병원 24곳 공개] 메르스와 관련하여 어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국무총리 대행이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국무총리 대행은 메르스와 관련하여 귀국 직후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포함하여 몇 가지 대응조치 사항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35번째 환자 1565명 과 접촉?]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밤 10시 5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3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시민 1,565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는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일 35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판정에 앞서 지역 재건축조합 총회와 병원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했고, 참석자들과 접촉했다고 밝힌 것이다. [5월 30일, 우리가 몰랐단 연예인 결혼식] 톱스타 이나영, 원빈 정선에 이어 배우 윤정희 발리서 결혼식 올려 5월 30일 오후 인터넷매체를 통해 톱스타 이나영과 원빈이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에서 원통교를 지나 한 참 들어가야 나오는 한 민박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같은 날 배우 윤정희 또한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북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방북 허가 철회] 북한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북을 하루 앞두고 허가를 철회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방북 허가를 철회한다면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카트만두 이동학습 떠난 태봉고 학생.교사 안전] 정부합동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는 우리 여행객의 조기귀국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 및 우리국적 항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30일 우리 국적기 네팔에 증편 취항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적기는 이날 오전 5시 인천을 출발해 오전 9시께 카트만두에 도착한다. [갑을오토텍, 신입사원 전원 입사 취소키로] 현장 취재 갑을오토텍 노사가 신입사원 전원에 대해 입사를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금속노조 갑을오텍지회와 회사는 23일 지난해 신규 채용한 신입사원에 대해 금속노조가 채용 결격 사유가 있다고 제기한 인원에 대해 즉시 채용 취소하는 내용을 합의했다. [요즘 떠들썩한 충남 아산 갑을오토텍] 현장 취재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갑을오토텍이 요즘 금속노조와 기업노조간 충돌로 인해 떠들썩하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과 기업노조가 충돌하면서 벌어진 사태는 현재시점에서 걷잡을 수 없는 사태까지 가고 있다. [메르스 감염 평택 경찰 탄 열차 공개] 4일 오전 9시 20분 서울역에서 누리로 열차 1727호 제3호 객차 타고 10시 15분 평택역에 도착 메르스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경찰관이 탔던 열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보건당국은 함께 열차에 탔던 사람들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보건 당국 메르스 확진 환자인 평택경찰서 모 경사가 지난 4일 열차를 탔다는 것이다. [아산, 예비군훈련장 한때 기동타격대 출동] 현장 취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이 실탄이 없는 총기를 가지고 소속 분대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동료들이 지휘관에게 보고했고, 지휘관은 인원을 확인 후 예비군 1명이 미 복귀한 사실을 확인한 중대장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제2연평해전 故한상국 중사, 하사에서 2계급 상사 추서 진급]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고)한상국 중사가 지난 10일 상사로 1계급 추서 진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 모두 2계급 특별 진급이 이뤄졌다. [최두영 원장, 5일 중국호텔서 투신 사망] 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차량 추락 사고를 현지에서 수습 중이던 최두영 연수원장이 5일 현지 시각 새벽 3시 36경 사망했다고 행정자치부가 밝혔다. [중국연수 중 사망 공무원, 시신과 유가족 귀국] 중국에서 연수 중 버스 전복으로 사망한 공무원 시신과 유가족이 탄 대한항공(KE832편)이 6일 오후 13시 05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경원선 철도복원사업 남측 구간 우선 추진] 7월 말부터 추진되는 경원선 복원 계획도(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제공) 7월 말부터 백마고지~군사분계선 11.7km 6.25전쟁으로 단절된 경원선 철도복원사업의 남측구간 백마고지 역∼군사분계선 11.7㎞ 구간이 광복 70년을 맞아 우선 추진된다. [이희호 여사 평양 방북, 김정은 면담 이뤄지나.] 현장 취재 (고)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평양 방북 길에 올랐다. 5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북한 평양을 방문 중인 이희호 여사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면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양 방북, 이희호 여사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면담 불확실] (고)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평양 방북 길에 올랐다. 5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이희호 여사, 이스타항공 전세기 타고 평양 방북] (고)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평양 방북 길에 올랐다. 5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배우 김수미, 모든 방송활동 중단 선언] 배우 김수미가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방송계와 영화계에 비상이 걸리면서 중단 선언 이후 상황을 놓고 협의 중에 있다. 김씨가 출연 중이던 KBS 나를 돌아봐 제작진에게도 16일 하차를 통보했다. [최전방 지역 최고 수준 경계태세(A급) 발령]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우리 장병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보복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군 당국이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중단되고 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년 만에 재개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와 함께 군 당국은 최전방 지역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A급)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북 이희호여사 귀국, 김정은 면담 불발] 현장 취재 북한을 방북한 이희호여사가 3박4일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8일 오전 귀국했다. 방북단을 태우기 위해 이스타 항공 전세기가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을 향해 이륙했다. [제주 추자도 출항한 낚싯배 돌고래 전복 사고] 제주 추자도 인근으로 출항에 나선 전남 해남 선적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가 제주도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낚싯배 돌고래호는 9월 5일 오전 2시경 전남 해남군 남성항을 출항했다. [수사반장‧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김상순 폐암 별세] 배우 김상순이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김상순은 수사반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과 국민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에서 얼어 죽을 이라고 외치던 황 놀부로 17년 간 아버지 역할을 했다. [2015년 기자는 각종 사건사고와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면서 다가오는 2016년에는 미담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사와 소외된 계층과 우리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해 본다. 2015년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가오는 2016년에는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되어 아름다운 기사로 지면이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더불어 남북 관계도 현재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정국으로 얼어붙어 있지만, 2016년 새해에는 남북 관계도 대화를 통해 단절된 통신선도 복구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중단되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와 개성관광, 그리고 남북이 함께 만들고 함께 일하는 남북이 하나 되고 있는 개성공단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해보고 남북통일도 함께 다가올 수 있는 초석의 기반이 마련되는 2016년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5년 12월 31일 마이뉴스코리아 충남취재본부장 유명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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