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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졌던 2014년을 돌아보며...2
등록일 : 2014-12-11 (목) 19:52
세월호 참사, 잊지 말아야...  올해는 다산 다난했다는 말처럼 대형사고가 터진 해였다. 2014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자가 1년 동안 취재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기사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각박했고 따뜻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고 기사를 통해 불편을 끼친 독자가 있다면 지면을 통해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기사가 기사로서 적당했는지, 미처 취재를 하면서 아쉬웠던 기사는 없었는지 반성해보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기사는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 11일까지 보도된 기사 중에서 중요한 기사를 중심으로 했으며, 편집부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속보]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관광열차 정면충돌...1명 사망] 80여명 중경상, 사고 직후 100여명 자력 탈출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관광열차가 정면충돌하면서 오후 7시 15분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다. 오늘 사고는 강원도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강릉 발 서울행 무궁화로 여객열차와 관광열차가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오후 5시 53분경 태백선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제4852호 관광열차 오-트레인(제천발∼서울행)과 제1637호 무궁화호 열차(청량리벌∼강릉행)가 충돌해 발생했다. 사고 직후 승객 100여명이 열차 객차 안에서 밖으로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코레일 강원본부 전 직원이 출동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지구촌이 떨고 있어] 서아프리카 대통령, 에볼라 확산 정부 통제수준 넘어 재앙이 가까워지고 있는 걸까? 이미 어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치료법이 없다는 소식에 지구촌이 떨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 지역의 여행을 자제했고, 서아프리카 기니 등 바이러스 지역으로 항공기 운항도 취소 또는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화 명량, 한국 역대 오프닝 신기록 68만] 각종 신기록 갈아치우며 흥행 예고 영화 명량이 지난 30일 개봉했다. 개봉 첫 날 68만 2882명(영진위)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했고,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신기록도 세우며 한국 모든 영화에서 나왔던 개봉 첫날과 평일 스코어 모두 경신한 것으로 한국영화 흥행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장윤정.박현빈.윙크 등 FA시장 나와] 이들 잡으려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누구? 장윤정과 박현빈, 여기에 윙크 등이 소속된 인우프로덕션이 11일자 공식자료를 통해 최근 경영난과 자금사정으로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폐업을 선언함에 따라 이들의 향후 거취가 연예계에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연히 트로트의 남매로 이름을 알린 장윤정과 박현빈을 잡으려는 엔터테인먼트의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공항 도착] 박근혜 대통령 서울공항 직접 영접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영접한다. 89년 성 요한 바오르 2세 교황 방문 이후 25년 만이다. 청와대는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이 국빈방문은 아니지만 박 대통령이 그동안 4차례 교황 방한을 요청했고, 84년과 89년 요한 바오르 2세 방한 때도 각각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이 공항에 직접 교황을 영접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직접 서울공항에서 교황을 영접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북, 300mm 추정 방사포 3발 동해상 발사]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300mm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황이 방한하는 날 아침에 발사한 것으로 알려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동해상과 전방 부대에 경계근무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오전 9시30분과 9시40분, 9시55분 등 3회에 걸쳐 원산 일대에서 동북 방향의 동해 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고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석촌 지하차도 싱크홀 80m 발견...아찔] 발견하지 못했으면 도로 폭삭 내려앉을 뻔 서울 석촌 지하차도 앞에서 발생한 싱크홀(지반침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80m에 달하는 공동이 발견돼 석촌 지하차도 석촌역부터 배명고사거리까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사단이 발견하지 못했으면 도로가 폭삭 주저앉으면서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던 것도 드러났다. 서울시는 또 서울 석촌 지하차도 앞에서 발생한 싱크홀(지반침하)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을 위한 터널 공사가 원인이었다고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일 석촌 지하차도에서 발견된 폭 2.5m, 깊이 5m, 연장 8m의 싱크홀에 대한 전문가 조사단이 조사에 나선 것이다. [교황, 전용 헬기 대신 KTX로 대전행] 특별 열차가 아닌 일반 열차 특실 4호실 탑승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승모승천대축일 미사 집전을 하러 서울에서 내려올 때 청와대서 마련한 의전을 위한 전용헬기가 아닌 KTX로 이동했다. 교황은 당초 청와대에서 의전을 위해 준비한 전용 헬기가 오전 8시46분 교황은 수행단과 함께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특별 열차에 올랐다. 특별 열차지만 열차는 교황을 위해 마련한 특별 열차가 아닌 일반 열차를 타고 일반 승객들과 함께 대전으로 향했던 것이다. 다만 교황은 특실 4호실에 경호원과 수행단이 함께 탑승했으며, 경호와 안전을 위해 특실 4호실 앞뒤로 3칸은 일반 탑승객이 타지 않았다는 것이 특별할 뿐 이었다. [(현장속보) 가스통 실은 차량 아산시청 현관 돌진] 경찰과 대치 중, 차량에 가스 노출시켜 멀리서도 냄새 진동 경찰, 최악의 상황 대비 폴리스라인 치고 안전구역 설정하고 시민 통제 오늘 오후 1시경 충남 아산시 아산시청으로 40대 농민이 자신의 차에 가스통과 석유를 싣고 현관으로 돌진했다. 이 남성은 지금까지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중으로 현재(밤 9시) 9시간 째 경찰과 경찰 특공대원, 119소방대원, 아산시청 공무원, 가족과 친척, 마을이장 등과 대치하고 있는 중이다. [명량, 한국영화사상 최초 1600만 꿈의 기록 돌파] 한국영화 명량이 불과 개봉 26일 만인 24일 오전 8시 1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한국영화가 개봉 한 달도 되기 전에 1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명량에 대한 기대가 컸고, 한국영화도 이제는 2000만 관객을 맞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다. 한국영화가 1600만을 넘는 적이 없고 그동안 1368만의 기록인 아바타를 한국영화사상 최단기간 넘었기 때문에 2000만 기록도 불가능 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걸 그룹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멤버 고은비 숨져] 3일 새벽 1시 20분경, 권리세는 11시간 대수술 중 중단 3일 이른 새벽 인터넷 뉴스에 안타까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어 아침 뉴스시간에도 보도가 전해졌다. 걸 그룹 레이디스코드(애슐리, 리세, 소정, 은비, 주니)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는 3일 새벽 1시 20분경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지고 나머지 멤버 6명은 다쳤다. 현재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와 이소정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특히 권리세는 교통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돼 오후 1시까지 11시간의 대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이동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권리세 끝내 사망... 105시간 만에 하늘나라로] 고은비 이어 권리세까지 운명 달리해 걸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가 사투 끝에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105시간 만이다. 특히 11시간 대수술 도중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수술 당시 이미 뇌가 많이 부은 상태라 미처 수술을 마치지 못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의료진마저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 속에서 힘겹게 싸우던 끝에 죽음을 맞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북, 최고인민회의 김정은 참석하나?] 20일 가까이 모습 나타내지 않고 있어, 김정은 신병에 이상 있나? 북한은 25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 6시 현재 아직 최고인민회의 개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3일 이후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등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M, 소녀시대 제시카 빠진 8인 체제 활동] 올 봄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 중단 알려와 소녀시대가 9인 체재에서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속사 SM이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SM은 공식입장 전문을 통해 향후 소녀시대는 제시카가 빠지고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고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 황병서.최룡해.김양건, 오전 방문 뒤 밤에 귀환] 박근혜 정부 이후 남북 최고위급 방문, 접촉 북한 실세로 알려진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북측 고위 인사들이 4일 오전 전격적으로 방문한다고 4일 오전 통일부가 공식 발표했다.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다. 오늘 오전 7시경 통일부는 출입기자들에게 오전 9시 남북행사와 관련해 브리핑이 있다며, 어떤 내용인지는 말해줄 수 없다고 이해해 달라고 한뒤 생방송을 위해 생방송 팀까지 구성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지였다. (다음호에 계속 이어집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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