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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이 무엇이길래?
등록일 : 2016-05-27 (금) 15:05
 요즘 매스컴에 이슈화 되고 있는 '묻지만 살인','묻지마 폭행'등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치부되고 있는 그 저변에는 조현병이라는 병증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 이름하여 조현병, 이는 정신분열증을 2011년도 부터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이 사회적으로 이질감과 거부감으로 편견을 갖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개명한 것이다. 조현병은 단일 질환으로 치부되지만 다양한 윈인을 가진 질환군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한다. 현재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도파민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변연계 및 기저핵이상등의 신경병리적 영역, MRI, MRS, PET등을 이용한 뇌영상학 연구영역과 신경생리학적영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조현병의 특징적인 증상은 망상, 환각이다. 망상은 피해망상, 과대망상, 신체적망상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환각의 경우 주로 환청이고 와해된 언어와 행동이 나타나고 움직임과 의사 소통이 심하게 둔화되는 긴장증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또, 충동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치료하지 않은 경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자실의 충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강남역 묻지만 살인사건의 23세 여성피해자에 대한 추모 물결>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길가던 노인을 무차별 나무 몽둥이로 공격하여 주태에 빠뜨렸다> 강남역 역 묻지마 살인사건과 부산의 묻지마 폭행의 피의자들은 모두 조현병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조현병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생겨 날 수 도 있다. 이들 대부분은 지속적인 약물요법에 의한 치료와 정신과적인 치료로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그 들이 오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사회적인 배려와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강남 묻지마 살인의 피해자나 부산의 묻지만 폭행의 피해자들뿐 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는 피해자들 모두에게 슬픈 사건이고 되돌이킬 수 없는 억울한 사건임에 틀림없지만 조현병의 환자들인 피의자들에게도 지나치게 매도해서는 안될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 이 양 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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