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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모기와의 전쟁?
등록일 : 2016-05-27 (금) 12:41
 올 여름은 아무래도 모기와의 전쟁을 한 판 치뤄야 할 판이다.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이 8월5일 개막식에 이어 8월21일 까지 16일간 잠 못드는 한 여름에 주로 중계가 우리시간으로 야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래 저래 잠 못드는 한 여름밤이 될 것 같다.  일본뇌염 모기는 우리들에게 익숙하고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일본뇌염은 제 2종 법정 전염병으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구별이 쉽지않고 유행성뇌염중에서 치사율과 감염도가 높은 편이다. 일본의 경우 옛날에는 주로 노인층에서만 걸렸으나 1935년이후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유소아, 청장년층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본뇌염은 주로 7월에서 10월사이에 발생되는 것은 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모기이기 때문이다. 38도에서39도의 고열을 수반한 두통을 비롯하여 구역질, 구토가 나고 연소자의 경우 복통, 설사등 위장증세가 수반되는 경우가 있고, 처음증상은 여름감기증세와 비슷하여 오인할 수 있으나 고열이 40도가 넘으면 헛소리를 하거나 흥분, 의식혼탁, 안면수족의경련등이 일어나는 등 뇌염의 특유증세가 나타난다. 중증의 경우 수족의 강직성 마비가 일생토록 남고, 정신장애(성격이상, 저능, 치매)등이 일어나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건강관리와 주변환경관리를 통해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는 환경이되도록 힘 써야 할 문제이다. 일본뇌염의 경우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유소아, 노약자들은 예방주사를 미리 맞아 두는 것이 상책이다. 예방주사의 효력이 발생되려면 1개월의 시간이 걸리고 지속시간도 6개월정도라고 하니까 이를 참고 삼아 예방활동을 하여야 할 것이다.  주로 열대지방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열병이다.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급격한 발열과 결막충혈, 관절통, 오심, 구토, 발적, 백혈구 감소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7~10일 후에 회복되며 치사율은 극히 적다.성인과 청소년에서 심하게 나타나며,어린이들은 증상이 다소 약하다.  (이집트 숲 모기> 뎅기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모기는 이집트 숲모기와 그의 사촌격인 휜줄숲모기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등에 여행다녀 온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뎅기열로 의심해 볼 수 있다.  특이한 치료법은 없다.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는 출혈증상을 악화시키기 떄문에 금기시한다. 지카바이러스모기와 뎅기열바이러스 모기는 같은 종류의 모기를 매개로 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급성발열성 질환, 즉, 대부분 경미한 발열과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80%라고 한다. 피부 붉은 발진과 발열, 두통 결막영등 눈통증과 염증, 눈충혈, 부종, 관절통증 및 근육통, 구토증세가 수반될 수 있으며 손목관절의 물혹(결절종)등이 나타난다. 합병증 및 사망의 사례는 보고 된바 없다. 소두증(임산부 감염시 소두증의 신생아발생가능성제기, 신생아 머리32cm이하(장상34~37cm))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긴바지,긴소매를 입거나 취침시 모기장, 모기향등을 이용하여 모기퇴치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기 많은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타(109)나 해당지역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병원으로 방문하여 상의 해 보는 것이 좋다. 어쨌거나 올 여름은 모기와의 한 판 전쟁이 일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발 아무 탈없이 넘어 갔으면 하는 것이 모두들의 바램일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 이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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