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호강 에서 레프팅에 빠져 보자
등록일 : 2011-08-17 (수) 19:50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산청 경호강에서 레프팅으로 심신을 단련 하자 더위와 폭우로 짜증나는 요즘 지리산자락 아름다운 산과계곡이 어우러진 산청 경호강 에서는 비를 맞으며 물살을 가르는 래프팅이 팀워크를 이뤄 협동심과 심신을 단련하는 건강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일반인을 비롯하여 방학을 맞은 학생, 동호회 등 많은 사람들이 경호강 에 잠시 빠져 있다 간다. 7월은 여름이기에 산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필 경호강 을 찾은 날은 비가 많이 왔다. 하지만 어차피 래프팅을 하다보면 옷이 물에 흠뻑 젖는다. 즉 비가와도 상관이 없다는 얘기다. 오히려 시원한 비를 맞으며 상대방 보트와 물장구치는 재미도 있고 또 안개 낀 강 주변이 차라리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 같았다. 보트를 타고 내려오다 보면 교각 밑으로도 가게 되고 중간 지점에 부침개와 계란, 막걸리 등 간단한 요기 거리를 파는 집도 있었다. 잠시 쉬면서 막걸리 한 사발로 배를 채우고 다시 출발한다. 온몸을 빗물인지 땀 인지에 흠뻑 젖어도 웃을 수 있는 개운함을 맛 본다. 그리고 경호강 은 물살이 그리 세지 않기 때문에 큰 위험은 없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수다. 또 얕은 물에서도 잘못 하여 미끄러져 물살에 떠나려 갈 수 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준비와 여유를 가지고 올 여름 지리산이 깊어 물 맑고 경치 좋은 산청 경호강으로 떠나보자.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09-07-17 오전 9:26:45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