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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탈북자의 수기
등록일 : 2011-08-19 (금) 17:47
요즘 북한 탈북자의 내용의 영화가 상영되어 북한 탈북자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이 많아졌다. 이 화면은 어느 탈북자의 인터뷰와 수기 내용을 적당하게 담아 마이뉴스코리아가 제작해 보았다. 배불리 먹을 수만 있다면 어떠한 위험이 닥쳐도 벗어나겠다는 간절함으로 너무나 배가 고파 정말 너무나 배가고파 중국으로 딸과 함께 넘어가서 그나마 실컷 먹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어느 탈북 어머니의 수기다. 하지만 그의 열네 살 밖에 되지 않은 딸은 중국 공안에 그만 붙잡혀 …….생각도 하기 싫은 그 곳으로 끌러가 지금은 생사도 모른 채 가슴에 아픔을 묻은 채 살아가고 있다. 같은 하늘 아래 이렇게 다른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한 민족이 있다. 같은 말을 사용하고 같은 피부색을 하지만 생각과 이념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작은 땅 가운데 선을 그어 놓고 지구상에 유일하게 서로에게 총부리를 마주한 채 대치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이동훈PD 최종편집일: 2008-06-27 오후 4:4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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