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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묘역 새 단장 들어가
등록일 : 2011-08-21 (일) 18:04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앞으로 6개월 간 새 단장에 들어간다.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 에서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묘역 조성 추가 공사를 알리는 '산신제 및 고유제를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 등 유족을 비롯해 문재인 전 비서실장(노무현 재단 상임이사 겸 운영위원장), 이광재 국회의원(노무현 재단 묘역조성지원위원장), 선진규 정토원장, 명계남 전 노사모 회장, 그 외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진들과 봉하마을 주민,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고 묘역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노 전 대통령이 묘역은 지난 7월 10일 거행된 안장식을 앞두고, '작은 비석'과 주변의 박석, 뒤편의 곡장(曲墻, 능이나 묘를 둘러싼 담) 역할을 하고 있는 벽체(내후성 강판)의 일부만 설치하고, 묘역부지의 흙을 쌓아 올리는 1단계 공사만 진행되어 있었다. 이후 지금까지 묘역에 쌓인 흙이 자연적으로 다져지기를 기다리며 추가 공사를 준비 해 온 것이다.(성토한 흙이 자연 침하 되는 시기는 보통 3~4개월 소요됨) 이번 묘역 조성 추가 공사에선, '작은 비석' 주변의 분향 및 헌화시설을 정비하고, 묘역 전체 부지(4.437m²)에 박석(바닥돌)을 깔 예정이며, 묘역 가장자리에 장대석으로 축대를 쌓아 묘역과 주변을 구분 짓고 주위로 소나무 등 조경수를 심고' 작은 비석' 뒤편 곡장 역할을 하는 벽체의 길이는 현재 30m 에서 60m로 두 배 늘어난다. 또 묘역 입구에는 작은 연못(수반)도 들어선다. 조명시설과 음향시설, 보안용 CCTV도 설치 될 예정이다. 이번 묘역 조성공사의 전체 공사기간은 약 6개월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작은 비석' 주변 공사 가림막 설치 공사가 약 1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첫 1개월간의 '작은 비석' 주변 공사가 마무리 되면 가림막을 철거하고 묘역에 참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주변을 장식할 박석 및 추모 목은 노대통령 추모-기념사업을 총괄하는 노무현 재단(이사장 한명숙)에서 금명 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하고 싶은 말과 남기고 싶은 추모 글 등을 직접 박석에 새겨 장식하도록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조성 공사는 11월 16일 시작 되어 내년 5월 23일 전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 진행은 노무현 모역과 생가 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이사장 권양숙)가 주관한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최종편집일: 2009-11-16 오후 5:3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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