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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백 디자인, 이제 마음대로 쓸 수 없다!
등록일 : 2014-01-16 (목) 18:05
한국 법원, 롱샴 "르 플리아쥬" 토트 백의 고유 디자인 제공사로 공인하다  2013년 12월, 세계적인 가죽 및 패션 브랜드인 롱샴은 한국 대법원이 롱샴 "르 플리아쥬" 토트백의 디자인을 보호하라는 서울 고등법원의 결정을 받아냄으로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가죽 손잡이와 가죽 덮개, 양끝이 가죽 트리밍된 윗 지퍼가 달린 나일론 소재의 "르 플리아쥬" 토트백은 손잡이와 덮개의 변형 없이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롱샴은 1993년에 "르 플리아쥬" 토트백을 디자인했으며, 롱샴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상품으로 널리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그 인기만큼, 롱샴의 르 플리아쥬 백과 거의 유사한 형태의 가방들이 모조품으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기도 하고, 심지어 일부 유명 업체들의 사은품으로도 제작될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 소송을 통해 서울 고등법원은 롱샴 "르 플리아쥬" 토트백의 형태가 한국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고유한 디자인에 대한 권리를 한국의 유통업체 AI 인터내셔널이 침해하였음을 인정했다. AI 인터내셔널은 디자인을 모방하고 롱샴이 아닌 그들 소유의 상표를 붙인 "르 플리아쥬" 스타일의 가방을 수년간 판매해왔다. 부정경쟁방지법은 디자인 개발자로서 고유 디자인 제공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면, 그 제품의 디자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한국에서 벌어지던 "르 플리아쥬" 토트백의 모조품 제작 관련하여,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롱샴은 지속적으로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롱샴의 권리를 지키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는 이번 판결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르 플리아쥬" 백은 롱샴을 대표하는 제품이며, 이 핸드백의 세계적인 성공을 축하하는 20주년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롱샴은 모조품 및 모방품을 방지하고자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쓸 것이며, 법원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롱샴 지적재산권 부서 총괄인 마릴린 세라핀은 밝혔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은 쟝 카세그랑(Jean Cassegrain)에 의해 1948년 파리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카세그랑 가족의 패밀리 경영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러기지, 핸드백, 액세서리를 포함 슈즈와 레디투웨어 컬렉션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기술, 품질에 대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이것은 프랑스의 감각, 신선하고 고무적인 창의성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프랑스 장인의 솜씨를 친근한 럭셔리로 고객들과 함께한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광고 캠페인과 흥미 진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컨템포러리 감성, 유머러스 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롱샴은 전세계 254개의 부티크와 유명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이다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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