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뉴스코리아 는 세상을 보는 창 인터넷 정론지

뉴스홈 > >

ㆍ추천: 0 ㆍ조회: 5640

3년 만에 신작 쓴 재테크의 여왕
등록일 : 2015-09-11 (금) 10:03

재테크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한 성선화 기자

20만 독자가 인정한 재테크의 전문 기자인 이데일리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성선화 기자가 빌딩부자들과 월세의 여왕에 이어 3년 만에 신작이 나왔다. 이번에 쓴 책은 재테크의 여왕으로 월급쟁이 부자 만드는 스마트한 재테크를 톡 형식으로 독자들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내년이면 10년 차 기자라고 소개한 성 기자는 새내기 대학생 시절 10년 후 내 모습이 궁금했고, 그 10년 후 지금 내가 서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햇병아리 초짜 기자 시절에 사회부에서 특종에 목숨을 걸었고, 건설부동산부로 부서가 바뀌면서 부동산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며, 자수성가한 빌딩부자들을 인터뷰 하면서 빌딩부자들 이라는 책을 냈고, 부동산 전문 기자로 변신했다고 책에서 자신을 소개했다.

이데일리 금융부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금융세계를 접했고, 생활금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면서 2년 전부터 부동산과 주식, 금융을 아우르는 재테크 팀장으로 활동 중이며, 부동산밖에 몰랐던 시야가 트였고, 주식과 금융, 부동산 각각의 장단점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성 기자는 재테크에 대한 나만의 개통철학이 생기면서 3년 전 월세의 여왕 이라는 책을 독자들을 만났다. 그리고 다시 3년 만에 재테크의 여왕 이라는 책을 내면서 그동안의 통찰을 담아 또 다시 독자들 앞에 섰다며, 반갑고,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재테크의 여왕에는 언니라는 단어가 나온다.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독자들에게 언니가 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읽으면서 자칫 딱딱한 경제일 수도 있는 책을 읽을수록 푹 빠지게 하는 매력을 담고 있다.

10년 전 그때 언니는 진짜 기자가 될지 몰랐고, 빌딩부자들 이란 책을 쓸지도 몰랐고, 재테크 전문 기자가 될지 상상도 못했다는 성 기자는 지금 월세의 여왕에 이어 재테크 여왕 이라는 책을 내고 자신의 경험과 자료를 책 속에 공개하고 있다.

우선 재테크는 능력이라고,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보는 힘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재테크에도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며, 기본이 되는 지출관리와 강제로 저축에서 시작해 펀드와 공모주 같은 투자까지 단계별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 모든 과정을 관통하는 능력이 바로 돈을 버는 능력 이라고 깨알 같은 팁도 이야기해 주고 있다.

책을 통해 성 기자는 개인의 자산관리 발전 단계도 소개하고 있다. 무계획적인 소비와 자산관리 목표 부재, 경제적으로 무관심한 이들에게 무급의 단계라고 한다. 무급을 지나면 본격적인 지출에 대해 관리하게 되고,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으며,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습관이 형성되는데, 이 단계가 바로 초급 단계라는 것이다.

초급을 지나면 자신의 월급에서 무려 80%를 강제로 저축하고, 예금과 적금의 상품에 가입하게 되며, 종잣돈을 목표로 적은 금액이지만 목표를 설정하여 실행에 옮긴다는 중급 단계에 오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으로 여유자금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하게 되고, 맞춤형 투자를 찾기 위해 나서며, 펀드에도 투자하고, 금과 원유 등 원자재에도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고급단계가 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서 기자가 가장 경제적으로 와 닫는 재테크는 보험이다. 성 기자와 SNS를 통해 상담을 받기도 했지만, 한 달 월급에 고정 저축이 30만, 보험은 2건에 36만, 핸드폰비용과 버스요금 등 50여 만원을 고정적으로 지출하고 있다고 하자, 보험이 너무 많아요. 라고 답변해 줬다.

보험 중에서 실손이 6만, 암 보험이 30만 이라고 하자. 암 보험이 너무 비싸다고 하면서 현재 기자의 재테크 중에서 보험은 한번 다시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해줬다. 그동안 몰랐지만, 보험이 비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것도 재테크의 여왕 책을 읽으면서 보험과 관련된 부분이 없었으면 몰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테크의 여왕 책에는 성 기자 자신이 지출하고 저축하며, 그동안 메모해 왔던 자료들을 과감히 공개함으로서 독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이해하기 쉽게 때로는 빨간색으로 줄을 그으면서까지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재테크의 여왕에서는 체크카드는 만능이 아니라면서 체크카드 관리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면서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과 사용, 그리고 카드를 한 사용할 때도 머리를 써서 전략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신용카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게 바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이란다. 현금서비스는 현재 단기카드대출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현금서비스는 절대로 함부로 쓰면 안 된다는 것이 성 기자의 설명이다.

이유는 책에도 있지만 간단하다. 현금서비스를 사용했다고 해서 당장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신용카드의 월 평균 사용액 대비 큰 금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란다.

당장 급해서 현금서비스를 받지만, 본질은 결국 모두다 장기 대출이고, 결국에는 빛이라며, 대부업에 뺨치는 두 자릿수 고금리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반 등급의 고객이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서 현금서비스로 10만원을 썼다면, 1회 사용료가 1,933원이 나온다. 또 하나는 카드론 이란다. 카드론은 장기카드대출이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잘 모르고 있는 내용도 알려주고 있다. 카드 할부를 긁었는데 가게가 망했을 때 할부항변권과 할부철회권(인터넷을 찾으면 자세히 나와 있다.)에 대한 정보도 담겨져 있다. 여기에 내 신용등급도 올리는 방법도 있다.

신용카드든 체크카드든 한 번 가입해서 사용하면 끝까지 사용하는 습관을 벗어나 가능한 자주 바꾸라고 조언하고 있다. 카드를 많이 만든다고 해서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연체했을 때에 따라 신용등급에 변화가 있을 뿐이다.

또한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200% 활용하는 방법과 매일 1,000원씩 하루가 지날 때마다 2배씩 저축하는 방법도 깨알 같은 정보다. 체리피커, 주기적으로 갈아타라고 조언하고 있는 성 기자는 신용카드의 혜택만 쏙쏙 골라내는 체리피커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절약은 무식하게 아끼는 것이 아니고 현명한 소비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신용카드는 한 번 발급받으면 습관적으로 계속 사용하게 되는데, 그러면 안 된다며 신용카드도 생애주기가 있다고 생애주기가 바뀔 때마다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고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내용이다.

이 책은 결론적으로 재테크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재테크를 위해서 무엇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3년 만에 재테크의 여왕으로 돌아온 성선화 기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SNS와 온라인 서점에 리뷰를 남기고 댓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겨주면 다양한 이벤트와 저자가 사인한 책도 선물한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