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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법사위원장, 헌재에 소추의결서 제출
등록일 : 2016-12-09 (금) 18:41
헌재, 소추의결서 접수 즉시 탄핵심판 시작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박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됐다. 박 대통령은 9일 오후 7시 3분 탄핵안 가결 소추의결서를 받고, 바로 모든 대통령 업무가 정지됐다. 국무총리실은 탄핵안이 가결 즉시 황교안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국회서 탄핵안이 가결되자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탄핵 가결 소추의결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고, 헌재는 접수 즉시 탄핵심판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통령 탄핵 가결 소추의결서를 국회로부터 받기 전에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조대환 변호사를 임명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오후 7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황 총리는 국무회의 직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될 것으로 보여 권한대행으로서 첫 일정이 임시 국무회의 소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외교, 안보, 경제 관련 장관들에게 현재 상황을 점검해 달라고 말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리는 이어 오후 8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담화에서 현재 정국을 언급하고, 향후 정국이 안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내각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국회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외교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긴급 대응체제를 갖추도록 황 총리는 지시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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