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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개관 60돌 맞아
등록일 : 2012-03-23 (금) 15:32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 열려 태동 60년의 긴 역사, 여성의 전당으로 힘찬 재도약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3월 26일 개관 60돌을 기념하여 김두관 경남도지사, 허기도 경남도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다양하고 알찬 볼거리 축하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한국전쟁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생활을 겪고 있던 전쟁 미망인, 임산부, 불우여성 등을 위한 구호와 선도를 위해 1952년에 ‘경상남도 부녀사업관’으로 부산시 동광동에 문을 연 이래, 올해로 만 60년으로 회갑을 맞이하였다.이후 부산이 경남과 분리되면서 1971년 3월 경남 마산시 산호동에 기관명칭을 ‘경상남도여성회관’으로 바꾸고 30여 년간 사업을 펼쳐오다가 1991년 12월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의 현 위치로 이전하였고 2003년 12월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과거 미장원, 양장점, 양재 등 단순한 기술습득 차원의 사업을 뛰어 넘어 이제는 여성 1인 1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기능교육, 여성인권 및 여성전문가 양성 등 사회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매년 1만여 명의 미래여성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볼거리 행사로 ▲난타공연 ▲노인인식개선 카툰전시 ▲체험마당 ▲ 창업관 ▲여성구직 상담 ▲여성능력개발센터 60년 역사관, 홍보관, 자원봉사관 등 알차게 펼쳐졌다. 특히, ‘경남여성!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여성관련 전문가 12명의 패널이 참석 세미나를 개최하여 향후 경남여성의 발전을 위한 심층적 논의를 하였다. 또한, 강사 및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한복’, ‘홈패션’, ‘의상디자인’ 분야의 작품전시 및 패션쇼를 통해 이제까지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박태남 소장은 “개관 60돌 기념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21세기 급변하는 시대 흐름 및 다양한 교육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미래 여성인재를 양성하는 경남여성의 전당, 여성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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