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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없는 자궁근종 치료법은 없을까
등록일 : 2012-02-15 (수) 19:30
자궁근종의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자궁근종의 치료법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궁근종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이다. ●'자궁근종' 하면 떠오르는 치료법은? 수술 or 적출  그렇다면 자궁근종 치료에 가장 많이 인식하고 있는 치료법은 무엇일까.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근종수술과 자궁적출을 들 수 있겠다. 그 중 자궁적출의 경우 근종수술후에 재발이 되었거나 근종의 위치가 좋지 않아 생리통이나 출혈 등 관련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근본발병처인 자궁자체를 제거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통증이나 출혈이 심할 경우, 근종의 크기 변화를 관찰했을 때 근종의 크기가 빠르게 커지는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된다. 수술은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법으로 자궁에 생긴 근종만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임신을 해야 하는 가임기 여성들이나 자궁을 보존하고 싶어 하는 경우에 많이 시행한다. 그러나 수술로 인한 기질적, 기능적인 손상으로 이차적인 후유증(유착, 불임)과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후 꾸준한 관리와 검진을 통해서 경과를 관찰해 가야 한다. ●수술은 부담, 다른 치료법은 없을까?! 그러나 대부분의 자궁근종 환자들은 '수술'이라는 말 자체에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마취를 하고 회복기간이 있어야 하는 수술은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 특히 꺼리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최근에는 한의학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방에서는 자궁을 제2의 심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정상적인 기능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춘다"며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데 치료 핵심을 두고 있다"고 전한다. 이에 개개인의 자궁근종 상태와 증상에 맞는 내복약 및 온열치료, 뜸, 한방좌훈법, 한방좌약법 등을 병행하게 된다. 이들은 자궁근종의 진행을 비롯해 수술후의 재발을 막고 건강한 자궁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특히 한방좌약은 직접적으로 환부인 자궁에 약효를 침투시키는 방법이다"며 "자궁 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고 자궁근종 세포를 연화시켜 근종의 진행 및 악화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한다. 자궁근종 치료에 수술이나 자궁적출을 생각하기 쉽지만, 치료법은 수술적인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궁은 폐경 이후에도 여성의 건강, 피부, 미용, 장수를 위해서 유지되고 보전되어야 하는 장기인 만큼, 가능하다면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근종을 치료하고 자궁건강을 도모하는 것이 좋겠다. 마이뉴스코리아/손다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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