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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757일만에 일상으로...
등록일 : 2022-04-17 (일) 19:52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풀려 첫 행정명령 내려진 2020년 3월 22일 이후 757일,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  2020년 3월 22일 우리의 일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했고, 종교시설과 일부 사업장에 15일간 영업을 제한하는 사실상 일상 생활을 제약하는 시초가 되었다.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신천지 교인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를 맞았다. 당시에는 우한바이러스라고 불렀다. 중국 우한지역 수산시장에서 처음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지역명을 붙인 것이다. 이후 WHO는 코로나19 라고 바이러스를 명명했고, 대한민국도 우한바이러스에서 코로나19로 불리기 시작했다. 2022년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757일만에 우리들의 생활이 다시 2020년 3월 이전으로 돌아가는 준비를 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일상에 제한을 받았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는 핵심 방역 수단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면서 팬데믹 사태에서 엔데믹(풍토병) 체제로 전환하고 일상회복을 시도하는 것이다.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진다. 행사와 집회는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고, 영화관, 공연장 취식도 가능하다.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개념을 처음으로 언급한 2020년 2월 29일을 기준으로 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기간은 779일 만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현재 진행 중이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 새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해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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