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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1량 영동터널서 탈선
등록일 : 2022-01-05 (수) 17:39
  철제 구조물 떨어져 열차 창문 깨지고 선로 궤도 벗어나 KTX 선로 터널 내부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며 운행 중인 열차를 덮쳐 객차 1량이 궤도를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선로에서 대기하고 있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열차는 이날 오전 11시58분쯤 서울역 오전 10시 30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제23열차 라고 밝혔다. 해당 열차는 영동-김천구미 구간을 운행하던 중 영동터널 인근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 창문을 덮쳤고, 해당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열차 문을 개방하고 부상자를 파악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비상 대기열차로 승객을 환승시키고 있으며, 일부 열차는 일반선로로 우회 운행하고 있다. 나머지 열차는 안전 확보를 위해 상·하행 모두 대기하고 있는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KTX 고객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 해 달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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