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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화재, 2동 전소
등록일 : 2022-01-01 (토) 22:51
화재 발생 11시간 21분 만에 진화 성공 공장 내 건물 2개동 전소 후 완전 진화 1일 오전 7시 48분경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내 1개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공장 내 5개동 중 옆동으로 옮겨 붙으면서 공장에 있는 보일러와 자제가 타고 건물이 센드위치건물이어서 검은 매연이 뿜어내면서 인근 천안과 아산지역 4km 밖에서도 검은 연기가 보일 정도로 화재는 대형으로 확산됐다. 새해 첫 아침 휴일인 1월 1일 공장 화재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며 길 하나 건너면 공장과 아파트가 있어 인근 주민들은 연기와 냄새로 두통을 호소하고 일부 주민들은 대피하기도 했다. 특히 반대편 100m지점 건물은 주유소가 있어 화재가 이곳으로 번지면 대형화재도 우려되었으나 다행히 주유소로 번지지는 않았다.  충남소방당국은 화재발생 11시간 21분만인 1일 오후 7시 9분을 기해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서 발생한 화재를 완진했다고 선언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오전 7시48분경 아산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거세 28분 뒤인 오전 8시16분경 대응2단계로 상향하고 아산과 천안 인근 가용 가능한 소방차량과 소방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소방헬기도 2대 출동해 지상과 상공에서 합동으로 진화를 시작했다.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규모가 대형으로 확산되면서 소방당국은 세종과 충북소방본부에 지원을 요청해 헬기 4대 등 장비 50대와 인원 447명을 추가로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3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1분경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초진에 성공하자 대응 단계를 2단계서 1단계로 하향하고 잔불 정리에 나섰으나 공장 규모가 크고 공장이 무너지면서 내부 자재 등이 묻혀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장 2개동이 전소되면서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남은 잔불을 제거했고, 화재발생 11시간 21분 만에 완진에 성공했다. 다행 인 것은 새해 첫 날이었고 이날 공장 휴무로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았고, 일부 관리자들만 있었으며 화재 발생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고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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