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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사인, 퇴계 이황을 만나다
등록일 : 2016-11-16 (수) 18:16
 하동 한다사중, 전교생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선비인성’ 체험 활동 하동 한다사중학교(교장 정한규)는 지난 14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비인성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비인성 체험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위대한 학자이자 큰 선비였던 퇴계 이황 선생을 비롯한 훌륭한 선비들의 정신과 가르침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키우고자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6명의 전문강사와 함께 중학생을 위한 선비의 지혜, ‘선을 보거든 자기에게서 나온 것 같이 한다’는 의미의 ‘견선여기출(見善如己出)’의 선비정신 이해 및 실천, ‘의는 나를 바르게 하는데 있다’는 뜻의 ‘의재정아(義在正我)’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러한 인성교육과 행복교육을 연계한 선비인성 교육을 통해 선현의 삶을 살펴보고, 나의 삶을 돌아보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예의, 효도, 정직, 책임, 존중, 배려 등의 선비 덕목을 체험·수련함으로써 인성을 순화하고, 학교폭력 및 집단 왕따 등의 치유에 큰 도움이 됐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3학년 한 학생은 “현대선비가 되기 위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생각하고, 큰절·반절·공수법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규 교장은 “3학년 기말고사 후 공교육 정상화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부합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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