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타스님 방영촉구 3보일배 시위 중

KBS는 오늘2006년3월21일 사실상 22일 추적60분의 방영을 무제한 보류한다고 선언하였다. 그동안 이어져 온 추적60분의 방영촉구시위를 KBS는 거두절미 하고 무시한것이다. 추적60분의 방송뒤의 후폭풍을 염려한것인지. KBS는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칠수 있는 결정을 한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추적60분안에 담긴 내용은 황우석박사에게 결정적으로 유리한 내용들인것이다. 하지만 검찰발표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방영을 할수 없다는 결정을 내린것이다. 그렇다면 서울대의 징계위는 왜 그렇게 서둘러 징계를 결정 할수있을까? 아직 검찰의 발표도 나오기 전에 말이다.

또 보건복지부에서도 마찬가지 아직 검찰의 발표도 나오기전에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내용(이미일부가 잘못된 사실이 드러남)을 근거로 논문이 취소되어서 흠결이 생겼다며 사실상 황우석박사의 연구를 할수 없도록 사형선고를 내렸다.

약속이나 한것 처럼 차곡차곡 진행되어 간다는 느낌은 기자만의 느낌일까. 오늘KBS의 결정은 정당한가. 서울대는 서둘러 검찰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징계를 서둘러 버린 느낌을 지울수 없는데 왜 유독 황우석박사에게 유리한 상황들은 철처히 검찰의 발표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를 내세워 미루어 지는걸까?

아직 검찰은 황우석박사가 찾아달라고 요구한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어떠한 해명도 없이 피해자와 피의자가 뒤바뀐채 이미 황우석박사는 사기꾼이다 라고 서슴없이 말하고는 가차없이 처리해버린다..이들은 이미 검찰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알고 있는것이 아닐까? 어쩜 이미 약속된 시나리오 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울대의 사전 징계는 검찰의 발표에 영향이 없단 말인가.아님 영향을 미치려 고의적으로 징계를 서둘렀단 이야기 인가.서울대는 혹 법위에 군림하고 검찰위에 군림하는 곳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또 KBS의 주인은 국민이다 그래서 더욱 공익을 생각해야 하는 방송이기에 국민의 요구와 국민이 알아야 할 권리를 무시하면 안되는것인데 오늘 이것을 저버린 엄청난 모순을 범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날 베푸는 집에서 나온 무타스님은 KBS측의 추적60분 방영을 촉구하는 3보일배 시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무타스님은 왜 국민의 세금으로 촬영한 추적60분을 방송하지 않는지 그리고 당연히 보여주고 알아야 할 국민의 알권리를 철처히 무시하는 KBS에 빠른 방영을 촉구하는 뜻으로 3보일배를 한다고 하였다.

이날 서울대 에서는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 시위를 하면서 '정운찬' '조사위' '징계위'를 집에서 기르는 개만도 못하다고 비유를 해 국민의 마음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이에 '황우석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민연합' 대구경북지역회장인 닉네임'프리윌'은 전국에 있는KBS지사에서 추적60분 방영촉구시위를 해줄것을 지지자들에게 촉구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

최종편집일: 2006-03-21 오후 6: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