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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선 교수 NT1은 인정,그러나?
등록일 : 2011-08-22 (월) 11:25
뛰어난 성과 인정하면 안되는가 서정선 서울대 의대 교수는 언론사로 부터 전해받은 각인 검사의 결과를 보고 NT1 줄기세포는 복제 체세포 배아 줄기세포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DNA손상정도가 심해 연구나 치료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원천기술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밝혔다.  체세포 핵치환 기술이 원천기술임에도 굳이 원천기술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무엇인가? 마크로젠이라는 DNA칩 제조업체를 운영하며 뛰어난 유전자 분석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학자로서 왜 세계 유일의 황우석 박사의 원천기술을 부인하려 하는지 모르겠다.일본고노 도쿄 농대 교수와 처녀생쥐 연구에 성공하였다고 하여 그가 처녀생식에 관한 뛰어난 업적을 가지고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생쥐와 영장류인 인간과는 분명히 다를수 밖에 없지 않은가? 같은 서울대의 동료로서 황교수가 난관에 봉착해 있음에도 뒤늦게 인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 보다 확실한 증명으로 황우석 교수의 연구재개에 도움이 될 수 없었는지 아쉬움을 금할수 없다. 또 덧붙여 데이터 조작에 관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등 지엽적인 문제를 들어 한사코 연구재개를 막으려는 속내를 숨기지 않은것은 아쉬움을 배가 시킨다. 분명 데이터 부풀리기는 잘못이랄수 있다. 그러나 과학의 세계에서 보다 짧은 시간안에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조작이든 아니면 섀튼 교수의 의도에 위해 저질러진 조작이든 그것은 작은 흠에 지나지 않을진데? 작은 흠집 하나로 오랜 세월을 이루어 온 그들의 연구가 하루 아침에 쓰레기 처럼 버려 져야 하고 그기술을 그대로 섀튼이 국제특허를 내어도 관계없다면 모순이 아닐까 한다. 영국의 뉴캐슬 대학에서도 황교수의 도움으로 배반포를 성공 시킬수 있었지만 아직 그들의 수준은 황교수의 수준에 한참 뒤떨어져 있음을 그들도 인정한다.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동양의 약소국인 우리가 논문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업적이라고 본다면 분명 황교수는 작은 실수 정도는 이해하고 연구의 길만은 터 주어야 한다. 올곧게 연구에 대한 집념 하나로 걸어온 황교수와 연구진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라도 해주는 것이 황우석 사단을 지켜보는 많은 국민들의 바램이다. 더구나 줄기세포 파동은 현재 검찰의 바꿔치기 의혹에 대한 수사중이다. 그럼에도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철저히 황우석 사단을 와해 시키는 것은 자칫하면 천추의 한으로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미국의 경우처럼 치밀한 검증 절차를 거치면서도 과정에 대한 이해와 넓은 아량으로 성실한 과학자들이 매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무비판적인 언론도 편중된 기사만을 쏟아낼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처럼 치우치지 않는 보도로 옳바른 판단을 구하는 것이 바른 도리가 아니겠는가? 이제 국민들의 눈과 귀는 검찰로 쏠려 있다.마지막 희망을 과연 검찰이 어떠한 방향으로 밝혀줄 수 있을지.공정한 수사를 기대하며 찬바람 몰아치는 거리로 나서는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오기자 rlawhddh@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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