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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흘산 정상에서 만세 부르다
등록일 : 2011-08-20 (토) 10:27
산수원 산악회 홍창호 회장 외 46명이 지난 3월 21일 토요일 남해군 남면 홍현리 소재 설흘산 봉수대에서 등반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창호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어서 감사하며 산수원 산악회가 만들어진 이유 등 을 설명 해주었다. 또 만약의 등반사고에 대비 안전사고 예방 에 대한 주의점등도 설명해 주었다. 홍 회장은 산수원이라는 이름의 산악회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산수원 산악회에서 산수원 이라는 의미는 "山"은 뼈대를 말하며 "水"는 살을 말하고 "苑"은 뜰 원 자로서 뼈와 살이 하나가 되어서 평화의 동산을 일궈보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산수원이라는 이름 또한 문선명 총재가 직접 지어 주었다.” 라고 설명해 주었다. 홍 회장은 또 "산수원은 이 시대가 요청하는 새로운 21세기의 시민운동이요 평화운동의 중심단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며 산수원 산악회가 단지 등반만 추구하는 단체가 아니라 등산도 하고 또 평화운동도 하는 그 중심 단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박범주 천주평화연합 / UFWP 경남 지부장은 남해가 자신의 고향이라며 아름다운 절경을 회원들에게 일일이 설명해 주어 남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산 정상에서 박 지부장의 안내로 회원들은 7천만의 우리 겨레가 좋아하는 “고향의 봄”을 부르기도 하였다. 설흘산은 남면해안도로와 더불어 일출 경관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로, 가천마을 몽돌해안 설흘산(해발 490m)은 남해군 남면 남홍현리 의 망산(해발 406m)과 인접한 산이다. 이 산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득하게 내려다보인다. 또한 여수만 건너편의 여수 해안지역 뿐만 아니라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도 조망할 수 있다. 설흘산 정상 부근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있다. 원래 봉수대라는 것은 주위를 넓게 관측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되는데 설흘산 봉수대는 왜구의 침입을 금산 봉수대와 사천 전남 등지에 연락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자연암반을 기단으로 네모꼴로 축조되었고 중앙에는 지름 2m의 움푹한 홈을 만들어 봉수 불을 피울 수 있게 했다. 이 봉수대의 둘레는 20m, 높이 6m, 폭 7m이다. 마을 쪽 해안가로 내려가면 암수바위가 있다 더 아래로 내려가면 시원한 바다 절경과 파도를 만날 수 있다. 산수원 산악회 홍창호 회장 외 부회장 조덕제, 총무 최중배, 간사 이미자씨 등이 이날 많은 고생을 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09-03-23 오후 5: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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