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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 개나리 이미 피었다
등록일 : 2011-08-20 (토) 10:23
지난3월9일 마산청실회 산악동호회원20 여명이 진동에 있는 적석산(해발497m)을 다녀왔다. 가족과 함께 온 친구, 처음 산을 오르는 친구, 몸이 무거운데도 땀을 많이 흘리며 힘겹게 오르는 회원도 있었다. 적석산은 그다지 높지도 않지만 맑은 날에는 멀리 마산 앞바다와 고성 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산 정상에는 바위굴, 바위산, 구름다리 등이 있어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적석산을 찾는 등반 객은 멀리는 부산에서부터 고성, 마산, 창원 등에서 많이 오르고 또 하산 후에는 인근 온천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하는 온천욕을 하고 허기진 배는 푸짐한 두부 안주와 더불어 시원한 막걸리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산은 비록 규모가 작지만 전국에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 지는 곳이기도 하다. 마침 이날은 산에서 내려오니 따뜻한 봄기운을 받아 이미 개나리는 노란 속살을 피우기 시작했고 산 아래 하산 길에는 산나물과 쑥, 더덕 등을 팔고 있는 주름진 할머니들의 손길이 우리를 맞이한다. 한편 마산청실회 한상훈 회장은 모처럼 산행이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친목의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임판재 산악회장과 문상철 산악대장, 회원과 함께 많은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기원제를 산 정상에서 지내고 마산청실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09-03-17 오전 10:5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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