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연구 중간발표'

오늘 범 부처「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연구 중간발표 (‘06.3.29) 가 있었다. 그런데 오늘 발표에는 철저하게도 황우석교수는 배제되어 있다. 과학기술부는 범부처 줄기세포연구종합추진계획(안) 수립을 위한 기획연구사업(연구책임자 : 연세대 김동욱 교수)의 중간결과를 발표하였다.

산학연의 줄기세포 전문가들과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부처 및 국내외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연구팀(별첨1)은 8개 분과, 총괄기획, 실무팀 등으로 나누어 약 2개월 동안 국제적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연구팀은 외국의 동향분석과 국내의 현황파악을 통해 국내 연구의 장단점을 분석하였으며 연구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우 재생의학, 신약개발, 질병연구 재료로서 줄기세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별첨2) 국내 기술의 진단에 있어서는 줄기세포 수립 등에서 세계 선두 그룹과 같은 경쟁력을 보유했으나, 분화기술, 신약 개발에의 응용 등에서는 기술 수준이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분야들도 미래 유망성은 높으므로 적극적인 추진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핵심 전략으로서,
- 배아줄기세포연구에서는 임상적용가능 줄기세포 확립기술, 분화기술, 이식세포의 안전성 및 기능성 확보,
- 성체줄기세포연구에서는 고효율 분리 및 대량 증식기술, 기능성 강화 및 교차분화기술, 전임상/

임상적용기반기술, 임상연구,
- 줄기세포 활용에서는 신약 개발 및 세포 치료제 실용화 시스템 개발,
- 연계 공통 분야에서는 바이오 마커 및 세포 추적 기술 등의 개발을 제시하였으며, 제안한 모든 연구들은 생명윤리의 허용범위 내에서 검토되었다.

이를 위한 인프라 및 제도로서 국가 차원의 인프라 구축(국가 줄기세포 은행 설립 등), 범민족 줄기세포연구네트워크 구성, 줄기세포 전문 인력 양성, 윤리적이고 합리적인 연구 환경 정착 및 국민과의 대화 등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 연구에 투자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로 기존의 치료법을 뛰어넘는 세포치료법 가능, 국제적 태동기로 인한 기술 경쟁력 우위 가능, 차세대 국가 경제를 선도할 성장 동력산업임을 꼽았고, 세계 선진국들의 대규모 투자가 줄기세포 연구의 이런 가능성에서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연구팀은 4월까지 다양한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종합추진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며, 이 계획안은 금년 상반기 중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후, 각부처의 2007년도 연구사업 및 예산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총괄 기획팀연구총괄: 김동욱(연세대)
장영욱(식약청), 이우성(과학재단), 김익영(과학재단), 이봉희(제주대), 이상호(고려대), 정형민(포천중문의대), 김계성(한양대), 김효수(서울대), 손영숙(원자력의학원), 김현옥(연세대), 한용만(생명연), 황기철(연세대), 박희남(고려대), 김현수(파미셀), 유경만(KISTEP), 이상원(보건산업진흥원)자문위원(국내)자문위원(국외) 김승업 (아주대), 이영식(한양대),
신희섭(KIST), 유욱준(KAIST),
이해방(화학연구소), 이번(과학재단),
각부처 위원김성호(버클리대), 김광수(하버드대),
최경희(워싱턴대), 윤영섭(Tufts대),
이진표(번햄연구소)분과 위원회배아줄기세포성체줄기세포줄기세포 활용생명윤리 및 인프라배아줄기세포I
(수정잉여배아)배아줄기세포II
(비수정: 복제 등 포함)성체줄기세포제대혈 줄기세포신약개발세포치료제생명윤리
및 제도인프라 이상호(고려대)
외 5명김계성(한양대)
외 3명손영숙(원자력의학원)
외 8명김현옥(연세대)
외 2명한용만(생명연)
외 4명김현수(파미셀)
외 4명*권복규(이대)
외 2명이상원
(보건진흥원) 외 3명

마이뉴스코리아/하재석

최종편집일: 2006-03-31 오후 11:5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