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만들어진 줄기세포

미국의 뉴스들을 장식한 독일에서 만들어진 또다른 줄기세포에 대한 기사는 한국에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채 독일의 연구 내용만을 중복해 보도하고 있다. 그 중 미국의 언론과 조금은 다른 보도로 독일에서 발표된 내용을 에레네 니시로(Eirene Nisiriou)의 영어 번역분을 인용 3월 28일 한 언론사가 보도했다.

ERT.gr은 영자 기사를 통해 “모든 윤리적 장벽으로부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줄기세포를 발견하여, 독일의 과학자들은 획기적인 발견의 문턱에 서게 되었다” 라고 보도했다. 생쥐의 고환 세포 연구를 통한 실험에서 배아줄기 세포와 대단히 유사한 세포가 있음을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즉, 각 남성들은 제공할 수 있는 무한한 줄기세포를 숨기고 있으며, 남성 자신의 유전자 프로필을 가지고, 어떠한 특정 시간에 규제없이 치료에 사용할 수있다.

배아줄기 세포는 어떠한 나쁜 (세포)조직에 속할 수 있는 구별 능력을 가지고 있는 데, 예를 들어 심장이나, 기관의 손상을 치유하기 위한 신체적 조직에 속해 있다는 것을 상기하여아 한다. 고티겐(Gottingen)박사는 조지-어거스트 (Georg-August) 대학에서 발견을 했으며, 그들이 생쥐에서 찾았던 것이 인간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줄기 세포는 정자를 생산하는 단계인 고환세포를 이용 줄기세포 수립에 성공했으며 이미 임상실험에 들어갔다.

독일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고환세포를 이용, 근육수축을 하는 심장세포, 도파민을 분비해 내는 신경세포, 간, 피부, 혈관세포 등에 작용하는 능력이 배아세포와 유사하게 작용함을 알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들은 이 같은 연구 성과에 자축을 서두르지 않으며, 좀 더 낙관적 결과를 위해 더 많은 연구조사 중이다.

더구나 아직 인체의 다른 250가지 세포 타입, 모두를 테스트하지 않았다" 라고 이 보고서를 작성한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 볼프강 엔겔(Wolfgang Engel)교수는 설명했다. “만일 정자에서 발견된 줄기세포가 여성에게서도 존재한다면, 향후 이를 위해 실험을 계획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엔젤 교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이상의 어떤 연구지시가 없다” 라고 답했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 되더라도 연구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아마도 여성에게서 같은 작용을 하는 난자세포를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 중단에도 불구, 미국은 오메가 3 복제돼지를 선보였으며, 독일은 정자를 이용한 줄기세포의 마지막 문턱에 서있다. 이렇듯 세계의 과학계는 너무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난자문제와 논문조작으로 인해 실추된 명예는 그렇다 치더라도 정자로 줄기세포를 만들어 성공했다는 독일의 결정적 증거와 연구성과가 구체적으로 네이쳐에 실리게 된다면 과연 황교수의 연구는 어떻게 인식될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세계 과학계는 이렇듯 발전하며, 자국의 연구를 위해 언론은 자제하고 있다. 한국은 과연 자국의 이름을 빛내고 자국에 이익을 가져다 줄 과학자를 위해 무엇을 하였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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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뉴스코리아 미국 쥬디하트만 특파원annajudy2003@yahoo.com

최종편집일: 2006-03-29 오전 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