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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장애아동! 오늘은 외롭지 않다
등록일 : 2011-08-20 (토) 11:14
2009년 5월5일 하늘도 푸른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로 인해 항상 소외되고 행동의 제약을 받았던 마산시 관내 장애아동들이 이날만큼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마산 실내체육관으로 오랜만에 나들이 나와 재미있는 블록 쌓기 등 체험학습과 신나는 체육행사에 빠져 모처럼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마산시 장애인부모회 배선이 회장은 축사에서 5월을 맞이하여 마산시장애인부모회에서 장애아동들과 함께 좀 더 넓은 세상을 만나보고 또 사랑과 감사함을 느껴 보려고 "제1회 장애 아동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또 해마다 즐거워해야 할 어린이날이 중증장애 아동이나 그 부모들에겐 자칫하면 구경거리로 전략해 버려 오히려 상처만 남는 날이기도 하여 순수한 우리 아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단 하루 만이라도 만들어 우리 장애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껏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마음에서 오늘 행사를 기획 했다 밝혔다. 또 배 회장은 세상이 많이 변하긴 했어도 아직까진 일반 정상적 어린이는 놀 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심지어 언론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지만 장애아동들에겐 아직까지도 마음을 주지 않는 것 같아 섭섭함을 느낀다며 차후라도 장애아동들에게도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 진해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풍물패 가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참사랑 어린이집 원아들이 앙증맞고 귀여운 댄스공연을 해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느티나무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윤종술 회장은 "여전히 장애아동들은 교육현장에서 수학여행 등 여러 수업장면의 참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거나 어머니는 여전히 교육현장과 사회의 눈치를 보며 자녀의 작은 몸을 가리는 긴 그늘을 걷어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마산시 장애아동 곁에는 엄마 아빠가 항상 곁에 있으니까 꿈을 가지고 살면 언젠간 행복한 날이 올 것이다"라는 말로 격려사를 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09-05-06 오전 10:5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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