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청군, 치매환자 대상 배회감지기 지원
등록일 : 2016-02-24 (수) 20:10
 산청군 보건의료원(원장 문형도)가 24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보건증진과장, 산청경찰서 여성청소년담당 등 유관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치매환자 관리방안, 해당부서별 치매환자 대응방안, 치매환자 배회감지기(GPS 위치추적기) 지원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산청군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31%, 치매 환자 수는 약 600여명으로 치매환자의 실종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군에서는 장기요양등급(치매특별등급)을 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배회감지기와 감지기를 사용하는데 소요되는 통신비를 지원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배회감지기는 목에 걸거나 몸에 부착할 수 있는 작은 GPS 수신기 형태로 기기마다 배정된 고유번호로 보호자가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면 자동으로 치매환자의 위치 정보를 수신 받아,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치매환자의 위치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배회감지기 보급으로 치매환자의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심리적, 사회경제적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등급을 받은 대상자의 보호자는 산청군 보건의료원이나 산청경찰서에 배회감지기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