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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드디어 개원
등록일 : 2016-02-19 (금) 00:10
 경남의 창원과 김해, 함안,밀양, 창녕 등 중부 경남권의 거점 의료기관으로 표방하고 나선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18일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에서 1차 개원과 함께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3천845억 원을 들여 지난 2012년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1차개원하는 경상대 병원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를 비롯하여 24개 진료과에서 정상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상대 병원측은 우선 4개 병동에 208병상(일반 178, 특수 30)을 운영하며, 의료진 115명과 간호직 160명 등 모두 552명이 확보되어있다고 한다. 병상 규모는 향후 15개 병동 701병상까지 늘릴 계획으로 향후 의사 177명과 간호직 546명 등 1천100명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경상대 병원측은 암, 심뇌혈관 질환, 고위험 산모 및 미숙아, 중증 응급질환 등에 대한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춘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도내 최초로 도입된 640멀티슬라이스CT(컴퓨터 단층촬영)와 로봇수술기, 3D영상유도 방사선치료기 등 총 1천162점의 첨단 의료장비를 비롯하여 의료영상 전송시스템(PACS) 등 최첨단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환자 중심의 원스톱 진료체계도 준비했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병원 측은 암·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에 집중해 창원 등 경남 중부권 환자들이 서울·부산으로 원정진료를 가는 불편함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경상대병원(본원)의 전문 의료시스템과 30년의 축적된 경험은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병원내에 아직까지 약국이 들어서지 않아 환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은 의료동 앞 병원 소유의 편의시설 상가 내에 약국을 유치하기로 했으나 창원시약사회의 반발 등으로 아직 약국을 내지 못했다. 그리고 한편 병원으로 가기위한 교통편은 불편하다. 빠른 시일내 개선책이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나이많은 노인들과 유아를 데리고오는 엄마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뉴스코리아/이양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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