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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립영어도서관, '맞춤식 Library Tour'
등록일 : 2017-07-28 (금) 20:27
 밀양시립영어도서관은 밀양시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어도서관의 전반적인 소개, 각종 서비스 안내와 함께 원어민의 스토리텔링과 독후활동이 포함돼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도서관 홍보와 영어독서 장려에 목표를 두고 학생들이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매달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내용을 접할 수 있으므로 일회적인 방문이 아닌 꾸준한 이용을 통한 교육 효과를 독려하고 있다. 2013년 첫 시작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했으나 2016년부터 초등학교로 확대해 현재 다양한 이용자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 방문자가 9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이자 밀양영어도서관만의 특화된 시설은 체험동화구연실과 가상체험실이다. 움직임 감지기능이 구비된 체험동화구연실은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접 큰 스크린에 들어가 영어동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물고기잡기, 보따리잡기, 공던지기 등의 활동을 직접 하면서 능동적인 영어책 읽기를 경험하게 한다. 가상체험실은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공간을 가상으로 체험하면서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포함한 영어도서관 투어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화(055-359-6046)로 접수 가능하며 방학기간인 1월과 8월을 제외하곤 연중 운영되고 있다. 시간은 매주 수·목·금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이며 예약은 1달 전부터 가능하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견학 프로그램이 단순한 방문으로 끝나는 곳이 많은데 영어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 좋다"며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좋은 독서활동을 제공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박정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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