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방영을 안한다면 문피디라도 행동하라

그간 황교수에 대해 수많은 문제를 제기함으로서 온통 전국과 교민들을 달구었던 사건은 PD수첩의 불법난자 사용의 윤리적 책임과 논문내용 조작혐의는 테라토마 사진조작 지시. 연구비 유용. 가짜 줄기세포 조작 등의 문제까지 제기되며 연이어 세계를 강타했다.

그러나 PD수첩을 방송한 본인들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외면하며, 국익도 방송의 진실을 위해 버려야한다는 주장을 했다. 그렇다면 PD수첩의 진실은 무엇이었을 까?

어떤 사람들은 본기자에게 “그럼 사실을 알고있는 MBC측에서 PD수첩을 방영하지 말았어야 했는가?” 라고 묻는다. 그들의 사실이란 분명 논문의 조작이있었고, 난자도 기증 만이 아닌 불법 판매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PD 수첩의 문제는 세계적으로 미묘한 사항으로, 단지 황교수 죽이기 또는, 특종의 목적이 아니였다면, 누구도 반론할 수 없을 정도로 신중에 신중을 기울여야 했다. 황교수의 문제로 국민들의 분열을 생각하지 못할정도의 무뇌한이 아니라면 조심스럽고도 신중하며, 이치에 맞는 검증을 토대로 이의를 거의 제기할 수없는 증거를 들이댈 수 있어야 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알다시피 진실을 규명하겠다던 그들은 되려 자신들의 무덤을 판 꼴로 방송을 위해 변조를 서슴치않고 저질렀다. 이로서 분명 그들의 진실이라는 잣대는 언론의 도구로서의 가치가 상실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가짜 줄기세포 조작을 들어 주요 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황교수를 죽이려했고, 노성일의 거짓울음과 서울대조사위의 처녀생식이라는 말을 동조, 김선종 단일범행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검찰의 결과까지 지켜보아야 했다.

즉 황교수는 몰랐으니, 죄는 없다. 그렇지만 연구비 유용으로는 법적문제를 묻겠다고 검찰은 밝혔다고 한다. 이는 무엇인가? 죄가 없는데 연구비 유용을 물어 범죄자 아닌 범죄자를 만들어 연구재개는 물론 해외로 나가 연구하는 길조차 막으려는 속셈은 아닌지 답답하기만 하다.

■ 황교수의 진실 규명의 희망, 문피디

추적 60분은 줄기세포 과학적 공방과 새튼의 특허 의혹에 대한 내용을 담아 사전 제작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연주 사장과 이원군 제작본부장, 구수환 팀장은 보강취재를 전달 받고도 지지자들과의 협상에서 타결을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냥 이대로 주저않을 수밖에 없는 시점에서, 문피디는 결정을 내려야한다. 이에 대해 월요신문은 월요신문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기사화했다.

월요신문의 취재 내용을 발췌하면, 문형렬 PD는 지난달 27일 사장단과 데스크와의 협의 중 제작한 방송분에 논리적인 결함이 조금 있는 것을 인정한다. 보강취재의 필요성과 함께, 문 PD는 “내 스스로 느끼기에 제작의 완성도와 나의 보도양심 등에 비추어 모든 것이 갖추어졌는데도 사장과 제작 본부장이 이것의 방영을 거부한다면, ‘가편집’ 판이라도 국민의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내보내 유포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인터뷰에서는 “4월 3일 KBS는 추적 60분 방영과 관련해 사내에서 사장단 및 제작본부장을 비롯해 홍보부장 등과 함께, 최종시사회를 사내에서 가질 계획” 을 시사했다.

게다가 과학적 공방 측면에서 대부분이 처녀생식이 아니라는 제작내용과 특허 의혹과 관련 서울대측에서 공식적으로 시인한 부분이 확인으로 방영할 수도 있음을 표했다.

또한, 추적60분은 서정선 교수에게 처녀생식에 대한 질의에 “유전자 각인검사 결과를 검토한 결과 1번 세포주는 처녀생식이 아니라 복제된 줄기세포”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KBS가 방송을 유보하고 있음은 쥐어짜기 배반포 특허기술까지도 포기해 버리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는 없다.

MBC와 KBS, 연합 그리고 서울대 조사위 뒤집고, 황교수의 논란을 잠식시킬 힘을 가지고있는 문피디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사회를 열어야 한다. 한 집안의 가장일지 모를 그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를 가혹한 이야기 일 수도있다.

그러나 지금의 형국에서 이를 행하지 않고 머뭇 거리기에는 황우석교수에게 연구재개의 기회를 준다고 하더라도 빠른 과학계의 연구로인해 이미 구시대 연구가 되며, 더 나가 특허사수는 물 건너간 꼴이 되고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새튼의 특허 빼돌리기 의혹에 몸살을 앓고있는 현실에서, 황교수의 연구업적으로 쥐어짜기 기술, 배지조성, 핵 도입 복제수정란의 융합방법, 수정란의 배양 등이 그대로 사장된다면 이 사건을 아는 이들이라면 억울하고 분하지않을 수없다.

이 같은 답답한 현실을 보며, 진실을 알리고자 거리로 나설수 밖에없는 이들에게 선거를 빌미로 집회를 불허한다고 한다. 과연 이들이 없었다면, 그나마 밝혀진 황교수 뒤에 도사리고있던 흑막을 캐려했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 이들을 다시 막는다면 이들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들이 일어서 과격해 진다면, 우리 민초들은 너무도 많은피를흘려야 한다. 한국의 진실과 정의는 문피디 당신의 손에 달린 것이다. 그많은 난관이 닥쳐온다 하더라도 진정한 언론인으로서 진실을 규명하는 잣대를 휘둘려 주기를 황우석교수를 지지하는 교 민들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기원한다.

민초들의 갈망과 진실을 밣히는 영원한 언론의 선구자의 모습이 그립다. 그 선구자가 당신이었으면하고 바라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염원을 져버리지 않기를 갈망해 본다.

마이뉴스코리아/쥬디하트만 annajudy2003@yahoo.com

최종편집일: 2006-04-04 오전 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