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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해외 글로벌 비지니스 기대 이상의 성과
등록일 : 2015-12-07 (월) 16:51
배우고, 팔고 , 협력하고, 나눔으로 진주시 국제 경쟁력 강화  이창희 진주시장 등 진주시 글로벌 비즈니스 원정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일본과 괌, 우즈베키스탄과 네팔에서의 해외 시장 글로벌 마케팅에서 신선농산물 수출, 실크산업 협력 MOU 체결 등 기대이상의 성과로 시를 해외에 세일즈 했다고 밝혔다.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수출농협 등 진주시 신선농산물 시장개척단 11명은 괌 세븐데이 슈퍼마켓에서 특판 행사를 실시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딸기 50만 달러, 단감 30만 달러, 배 20만 달러, 메론 20만 달러 등 12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 명성에 걸맞게 괌에서 지속적인 수출확대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FTA 파고를 넘는 대안으로 수출농업이 그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일에는 유라시아의 교통 중심지이며 세계적인 실크원사 생산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그동안 값싼 중국산 원사 등으로 사양길로 접어들던 진주실크의 활로를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일콤 카이다로프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 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진주시 실크업체, 실크연구원, 실크협동조합 등 관계자 10명은 실크산업의 상생을 위하여 진주시는 실크 업체를 통해 실크원사 생산 기술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에서는 낮은 가격의 고품질 실크 원사를 진주시 실크업체에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실크원사 수입의 다변화로 실크원사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떠나 고품질 원사를 수입할 수 있는 다변화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진주실크가 해외시장에서 판로 개척 등 한층 더 경쟁력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진주시 해외글로벌 비즈니스 방문단은 11월 25일부터 일본 전통시장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중앙시장 상인회와 서경방송국이 참여한 가운데 오사카의 구로몬 시장과 교토의 니시키 시장을 방문, 일본 전통시장의 청결한 시설과 몸에 밴 친절 정신, 소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 판매 시스템을 견학하고 우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또 하나의 지침서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단은 전통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토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성공사례를 카타가와 다이사쿠 교토시장과 건설국 자전거 정책추진실 오가와 켄치로 조정계장에게 직접 듣고,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시의 자전거 정책인 사람중심, 자전거 중심의 도로 다이어트 계획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들을 접목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12월 4일에는 진주시 히말리야 아트 갤러리 박정헌 대표를 비롯한 후원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람프루 희망스쿨 준공식을 갖고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이창희 시장은 학생들에게 진주시 수첩 등 학용품을 전달한데 이어 주민들과 학생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진주시에서도 서경방송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네팔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글로벌 비즈니스 원정단은 4개국을 방문하면서 일본에서는 오사카 중심의 관서회장 등 임원, 미국 괌에서는 괌정부 부지사, 한인회, 부인회 그리고 네팔에서는 교육부, 정보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진주시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 등 시정 홍보에 대한 비즈니스 활동도 함께 펼쳤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해외 활동을 통해 일본 전통시장에서는 진주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방향, 괌에서는 신선 농산물의 품질과 가격에 대한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높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실크원사 협력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해외 원정단에서 당초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을 만들고, 진주시 전통 산업인 실크와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해외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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