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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행렬이 재현된 평창 동계올림픽 서울지역 성화 봉송
등록일 : 2018-01-15 (월) 14:05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곳곳 성화 이어져 13일,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성화 봉송 재현, 세계최초 드론 이용한 성화 봉송 성공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이 전국 곳곳을 돌고 있는 가운데 13일 서울에 도착해 오는 16일까지 서울 곳곳을 돌며 축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지난 13일에는 서울 마포구를 출발해 동대문역, 서울역, 서울시청을 지나 종로구 광화문광장까지 성화 봉송이 이뤄졌다.   특히 광화문광장에서는 저녁때 어가행렬이 재현됐다. 30년 만에 서울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를 기념하기 위해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차량을 전면 통제한 채 다양한 퍼포먼스와 행사가 진행됐다.  광화문광장에 도착한 성화는 경복궁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세종대왕에게 전달됐다. 세종대왕은 어가행렬을 재현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성화 봉송 행사를 축하했다. 경복궁에서 광화문광장을 향해 출발하여 정부종합청사 사잇길로 지나 세종로공원까지 성화를 이어갔다.  세종로공원에서 성화 봉송을 받은 강광배 한국체육대 교수와 KT 사격단 소속인 진종호가 세종로공원을 출발하여 전기통신의 발상지 기념탑까지 달렸다. 여기서 황창규 KT 회장이 성화 봉송을 넘겨받았다.  황창규 회장은 성화 봉송을 들고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5G 커넥티트 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화문광장 남단까지 성화를 이어 달렸다.  이날 KT는 IT 강국답게 5G 커넥티트 카에 탑승한 성화 봉송 부주자(운전자)는 5G 단말기를 이용해 차량 외부에 설치한 VR 카메라로 성화를 들고 달리는 황 회장의 봉송 장면을 촬영헸고, 촬영된 영상은 실시간으로 광화문광장 일대에 설치된 5G 네트워크를 통해 광화문광장 특설무대 스크린에 전송되어 중계했다.  5G 커넥티트 카는 황 회장의 동선을 따라 부주자가 중계하는 화면이 전송되면서 차량 안에 비춰지는 모습을 운전이 아닌 무인운전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함께 보여줬다. 세계 최초로 무인자동차를 통해 성화 봉송이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황 회장은 5G 커넥티트 카와 함께 200M 정도 달린 뒤 KT그룹 신입사원 두 명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2명은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뛰었으며, 250명의 신입사원들도 뒤에서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이들은 손목에 착용한 LED 팔찌를 이용해 2018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시민들의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행사 시작 2시간 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며 연습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입사원들에게 성화 봉송을 넘겨받은 다음 주자는 사람이 아니었다. KT가 특별 제작해 이번 성화 봉송에 선보인 5G 드론에게 성화를 인계했다. 사람이 아닌 기계인 드론이 성화 봉송 한 것은 세계 최초였다.  KT 5G 드론은 그 동안 수차례 연습을 거쳐 이번 성황 봉송에 성공시켰다. 성화 봉송을 위해 KT는 5G 드론 기체에 성화봉을 달고 5G 단말기도 함께 설치되어 5G 네트워크를 통해 무선으로 작동이 이뤄졌다. KT 신입사원들에게 성화를 넘겨받은 5G 드론은 광화문광장 남단에서 KT 광화문빌딩 West 앞까지 비행했고,  다음 주자인 드론레이싱 세계챔피언 김민찬에게 전달됐다. 김민찬 군은 광화문광장까지 이동해 특설무대에서 세종대왕과 만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황창규 KT회장과 함께 특설무대 왼쪽에 마련된 임시성화대에 안치시켰다. 이어 아이돌그룹 우주소녀와 비투비 공연을 끝으로 30년 만에 서울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 봉송의 축하행사를 마무리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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