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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임진클래식 재현 및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달린다.
등록일 : 2018-01-08 (월) 15:56
19일, 한국과 캐나다 팀 한국전 당시 하키경기 재현 행사 비무장지대 안 대성동초등학교도 방문 예정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19일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이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율곡습지공원에서 2018 임진클래식 재현과 성화 봉송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파주시와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주최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경기도, 육군 제1보병사단이 후원한다. 파주시에 따르면 올해가 한국전 종전 65주년이 되는 해이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2018년을 맞아 전 세계에 올림픽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번 행사에 파주시와 캐나다 관계자, 군부대, 하키선수, 조직위원회 등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진클래식은 한국전 당시 캐나다 군인들 두 팀이 친목도모를 하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임진강 근처에서 개최했던 하키경기로 파주시는 당시 자료와 위성 등을 토대로 현재 임진강 율곡습지공원으로 장소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한국전 당시 직접 경기에 참여했던 80대 후반의 데니스 무어, 클로드 샤를랜드, 존비숍 캐나다 참전용사 3명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성화 봉송에는 한국 참전용사, 주한캐나다대사, 캐나다 참전용사 등 4명이 19일 오전 9시 파주출판단지를 출발하여 운전, 금촌, 문산 등으로 달리게 된다. 또 이와 별도로 소규모 이색구간도 마련됐다.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최북단 초등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도 방문할 예정이다. 대성동초등학교 운동장을 중심으로 돌게 되지만, 우리나라 최북단 초등학교이자 북한 개성이 보이는 곳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이 이뤄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헤이리 마을, 임진클래식 행사장인 율곡습지공원에서 성화가 불을 밝히게 되며, 특히 남북출입사무소(도라산역)에서 율곡습지공원까지 구간은 도보가 아닌 자전거봉송 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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