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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유치 찬, 반 주민갈등 심각
등록일 : 2011-08-20 (토) 11:41
경남 마산의 STX조선소 유치를 놓고 수정마을 찬, 반 양측 주민들과 마산시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에 25일 수정마을 STX유치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마산시청 앞에서 박석곤 대책위원장 등 주민 10명의 삭발식을 가지고 성명을 발표 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마산시는 지난 22일 협의된 3자동석상의 확인내용인 '강덕수 회장의 발언에 대한 공식적 입장표명과 이주보상의 기본계획, 자금 확보, 투자계획 확인'이라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협소화시켜 STX에 '투자계획 설명요청' 문의 공문을 보냈다"며 "이에 대한 STX의 답변 또한 마산시의 질의와 관계없는 '당사의 입장표명'이라는 내용 없는 답변의 공신력을 상실한 문서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박석곤 주민대책위원장은 "마산시의 주장과 달리 STX에서는 일개 기업이 자치단체장의 요구를 거부하기 힘들다며 수정주민이 반대하기 때문에 투자할 수 없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마산시장은 행정의 힘을 가지고 기업체를 협박을 해 애매한 문구로 유치를 추진하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또 수정으로 위장 전입 된 약 100여세대의 주민 투표 허위조작 안 통 한다. 며 단호하게 주장했다. 한편 강덕수 STX 그룹회장이 STX 조선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으면 철수 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쳐 앞으로의 황철곤 마산시장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갈지가 주목된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09-06-26 오전 9:4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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