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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식사를 한 자리에, 퓨전 주점이 뜬다
등록일 : 2011-11-16 (수) 18:58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술자리와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가 되었다는 뜻이다. 요즘 연말 술자리는 전처럼 무조건 마시고 취하자는 분위기가 아니다. 오랜만에 지인들과 얼굴을 맞대고 시간을 나누고 오붓한 분위기를 즐기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술집도 이런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에 신경을 써 술자리 분위기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퓨전주점이 뜨고 있다. 맛있고 개성있는 안주는 퓨전 주점이라면 당연히 갖추어야 할 요소이다. 포항 여천동에 위치한 짝퉁은 과메기를 안주로 내놓고 있다. 과메기는 포항에서 나는 특산물로 꽁치를 바닷바람에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여 말린 것이다. 과메기의 주 재료인 꽁치에는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다.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이 들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특히, 소주를 마실 때 안주로 과메기를 먹으면 좋다. 과메기에는 아스파라긴이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갑자기 취하지 않게 돕고 술을 마셔도 속이 편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과메기는 비린내가 없어 편안하게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생선이다. 또한, 각종 채소에 싸 먹으면 맛도 좋을 뿐 만 아니라 생선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소를 채소가 보완해주어 영양적으로도 좋다. 닭볶음탕도 짝퉁의 주메뉴 중 하나이다. 닭에 각종 채소들을 듬뿍 넣어 양이 푸짐해 한 끼 식사로도 적당하다. 매콤달콤한 양념의 맛은 닭고기의 맛을 더 살려주어 많은 손님들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삼겹살이 먹고 싶다면 짝퉁에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삼겹살 집에서 고기를 먹다보면 냄새가 옷에 배어 냄새를 빼기가 힘들다. 하지만 짝퉁에서는 삼겹살을 구워서 손님에게 내놓기 때문에 냄새 걱정은 덜어 놓을 수 있다. 짝퉁의 삼겹살 구이는 고깃집에서 먹는 것 부럽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 같이 나오는 상추와 볶음김치를 곁들여서 먹으면 맛이 더욱 좋다. 짝퉁의 삼겹살 구이는 호프집에서 삼겹살을 즐기는 색다른 매력을 준다. 매콤한 짜파게티는 짝퉁만의 특별한 메뉴이다. 짜파게티에 청양고추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 맛을 더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케이준 치킨 샐러드는 깔끔한 맛으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처럼 안주가 다양한 짝퉁에는 미모의 젊은 여사장과 젊은 주방장이 운영하는 퓨전 호프집이다. 술과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짝퉁은 시내 번화가에 있어 젊은이들이 많으며 모임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마이뉴스코리아/이다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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