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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흥해초 임시 폐쇄 홈페이지 공지
등록일 : 2017-11-20 (월) 12:30
흥해남산초와 달전초 분산 이동 밝혀  [포항 5.4 지진 12보] 지난 15일 포항시에서 5.4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학교 피해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특히 건물 전체에 균열이 심한 흥해초등학교는 전문가들의 정밀 진단 결과 결국 학교와 병설 유치원은 폐쇄될 것으로 알려져 이번 포항 지진이 얼마나 컸는지 알수 있다. 학교를 폐쇄하게 되면 재학생 400여 명은 인근 학교로 분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 흥해초등학교는 포항 지진으로 인해 학교를 임시 폐쇄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학부모님께 알려드린다며 지난 15일에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많이 놀랐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교육부에서 흥해초등학교 폐쇄결정에 따라 다음 사항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등교기간은 현재는 미정으로 남겨 놓고 추후 안내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시 폐쇄 결정에 따라 학교 분산 운영 계획도 공개했다. 우선 유치원과 1~4학년 학생들은 흥해남산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달전초등학교로 임시로 이동하여 정상적인 학사를 운영하게 된다. 등하교는 버스로 운영할 계획으로 버스 탑승 여부는 각반 담임 선생님께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학교는 이어서 계속되는 여진으로 안전에 특히 유의하시고 취약지구에 계시는 분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시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학생들을 각 가정에서 잘 다독여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추후 등교 기간에 대해서는 공지할 것을 안내드리며, 학부모님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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