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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균열 심각한 흥해초 폐쇄 결정
등록일 : 2017-11-19 (일) 23:01
장성초와 병설유치원은 조기 방학 검토  [포항 5.4 지진 11보] 지난 15일 포항시에서 5.4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학교 피해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특히 건물 전체에 균열이 심한 흥해초등학교는 전문가들의 정밀 진단 결과 결국 학교와 병설 유치원은 폐쇄될 것으로 알려져 이번 포항 지진이 얼마나 컸는지 알수 있다. 학교를 폐쇄하게 되면 재학생 400여 명은 인근 학교로 분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학교와 유치원 29곳도 추가 피해가 우려돼 일단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는데, 장성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은 조기 겨울방학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포항지역 학교와 유치원 29곳으로 이들 학교 모두 휴업 연장을 결정했다. 양덕초등학교와 포항항도초등학교 등 10곳은 월요일인 20일까지, 포항중앙초등학교 등 4곳은 모레인 22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외 학교와 유치원 15곳은 금요일까지 추가 건물 안전진단과 균열된 곳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3일로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책을 내일 확정해 발표한다. 포항시에서 수능 고사장으로 정해진 학교는 14곳으로, 이중 피해가 큰 5곳 이상은 다른 곳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되는 학교도 내일 함께 공개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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