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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수능 일주일 연기, 23일 수능 시행 결정
등록일 : 2017-11-16 (목) 06:45
수능 역사상 첫 연기 기록 남을 듯 [포항 5.4 지진 3보] 포항 지역 수능시험장의 총 14교에 대한 전수 점검 결과 포항고, 포항여고, 대동고, 유성여고 등 다수 시험장의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예비 시험장인 포항 중앙고에도 일부 균열이 발생했고.. 그외 학교도 각종 피해가 보고 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교육청이 포항 지역 피해 상황 파악한 결과 수능시험 연기를 건의해 왔고,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해 수능을 일주일 연기한 것이다. 교육부총리는 학생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 시행의 공정성 및 형평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18학년도 수능시험 일주일 연기하여 11월 23일 시행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경주 지진 경우 지진이 발생한 다음 달 46회 여진 발생한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기존의 차관 반장으로 운영되던 수능시험 비상대책 본부를 부총리로 격상시켜 비상 운영하고 있다. 수능시행 연기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적인 시험장 학교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피해 학교 외에도 대체 시험장을 확보해 학생들의 이동 계획 등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학 및 대교육과 협의를 거쳐 대입전형 일정도 조정이 불가피 하다고 밝히고,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경찰청, 기상청, 소방방재청 등 관계 부처청과 지방자치단체에도 수능시행 연기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결정은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내린 힘든 결정임 이해하여 주시고 수험생들은 정부를 믿고 걱정하지 말고 일주일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하여 안정적인 수능시험을 준비 해 주시기 바란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배부한 시험지는 총 85개 전국 시험 지구에서 보관하고 있다. 이미 행정안전부,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만큼 동안 일주일동안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일체의 불미한 사안이 생기지 않도록 요청한 상태다. 이미 시험장으로 선정된 학교는 시험장을 계속 유지하도록 했고, 그러나 정상적인 학교 수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수업을 하면서 유지하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12월 6일날 되어 있는 성적 통지 시한 일정을 최대한 조절해 미뤄지는 시간 줄일 예정이다. 사정상 부득이하게 며칠이 연기될 것으로 보고, 대입 전형 전체에 대한 일정도 다시 재조정 해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등학교 시험장도 다 바뀌냐는 질문에 우선 제일 먼저 저희가 안전 점검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체 시험장 마련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정이 번복되는 일은 없냐라는 질문에 대해 앞으로 여진이 오거나 이렇다 해도 현재로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능하다면 여진의 여지가 없는 지역인 포항 이외 지역에 시험장을 마련하는 것 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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