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참여와 함께 새로운 출발

황우석 연구팀 연구 재개와 특허 사수를 지지 하는 지지자들은 4월15일 구 서울역 광장 에서 오후 4시부터 특허 강탈 저지 대국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차기식, 김윤재씨 사회로 황우석 박사 서울대 원대 복귀 촉구와 특허 사수를 위한 대국민 홍보행사를 시작한 이들은 (추적60분) 방영 촉구 운동에서 나타난 진실은 '특허 강탈 음모'에서 출발한 것이며 황우석 박사의 바이오기술은 대한민국에 막대한 국익을 창출하는 원동력이지만 이것을 새튼 박사(미국 보건국 자문위원)가 강탈하려 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리고자 한다.

앞으로의 운동방향은 애국(한국)대 매국(미국)의 대결 구도를 통해 전국민이 동참해야 하는 대의 명분을 제시하고 우리의 행동은 정당한 애국 운동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알리고자 이 대회를 개최한다 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필귀정 불광불급"을 외치며 결의를 다졌고 강릉대 민경대 교수는 "황우석 생가에 핀 산수유" 라는 제목의 시를 통해 이들을 열광케 하였다.

"황우석의 탯줄이 민족의 젖줄로 커 가고 있고 백마강 구비치고 조각달은 잠겼어도...."
(민경대교수 시의 일부 발취)

한편 서울 시민 김영자씨는 "이번 사태를 보면 우리는 국민의 의식 속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 우리 민족의 습성을 좀더 확실하게 이해 해서 우리가 먼저 행동해야 할것이다" 라며 손수 강강수월래 가사를 만들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다같이 동참 해 주기를 당부하며 이렇게 시작하였다.

"좋은세상 만들려고 강강 수월래"
"황박사님 태어났다 강강 수월래"
"생명윤리 위반했다 강강 수월래"
"전세계에 고발하고 강강 수월래"

김영자씨는 이렇게 한 바탕 신명 나는 장단을 풀어 놓기도 하였다.

사회자는 문PD가 말하기를 잔인한 4월을 예고 했다라며 " 국민 2%의 기득권 세력이 이젠 무너져 내릴것이다" 라며 이 암담하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빛을 볼것이라고 외쳤다.

때 마침 차량으로 홍보중이던 카프레이드팀 이 서울역 맞은편에도착 서울역 광장에 모인 약 300여명의 지지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지지자 들은 6시30분경 서울역 행사를 마치고 서울역 에서 서울대 의대병원까지(약1시간30분소요)인도로 행진을 하였다.

행진을 하는 도중에도 '특허사수' '매국노 처단' 등의 구호를 외쳤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홍보용 전단을 나누어 주며 이번 사태의 진상을 알리는대 노력을 하였다.

서울대 의대 병원에서 경찰이나 직원들과 별 마찰없이 행사를 계속 진행 하였으며 의대 본부앞 까지 행진을 한후 "이시대 매국노"라는 제목으로 붉은 카펫에 매국행위를 저지른 자들의 이름을 기록한후 이들을 화형하는 화형식을 가졌다.

이들은 문모교수,정모교수를 강력 비난 하면서 국민앞에 무릎꿇고 석고대좌 하라고 요구하며 한편 병원에 머물고 있는 환자들을 생각해서 짧게 서너번의 구호를 외친후 오늘 마지막 행사 장소인 KBS앞으로 이동 하였다.

KBS앞 촛불 문화재는 9시부터10시까지 였으나 행사에 참석한 황우석교수지지자들이 늦게 도착하여 10시부터 시작 되었다. 촛불 문화재 주최 관계자는 경찰의 협조로 공식적 행사 는 11시까지 라고 밝혀 주었으며 그 이후의 상황은 참석한 여러분 들이 판단 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향후 집회 목포는 이번 사태의 본질적 문제를 안고 있는 매국집단 서울대로 공포하고 서울대 매국 집단 응징에 가열찬 투쟁을 할것이라 밝혔다. 앞으로 있을 서울대 투쟁은 지금껏 해왔던 방식과는 달리 할것이라며 지지자들과 마주칠 서울대는 어떠한 대처 방법을 내세울지 지켜보야야 할것이다.

한편 KBS 모 관계자는 아마도 다음주에 PD협회에서 토론회를 가질것이다 라고 하며 문PD가 주장 하는 부분을 PD협회에서 토론을 거쳐 향후의 방향을 제시 할것 갔다 라고 밝혀 주었다. 촛불문화재에 참석한 지지자 들은 11시경 모든 행사 일정을 마치고 자진 해산하는 성숙한 모습을 또한번 보여주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net

최종편집일: 2006-04-16 오후 1: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