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빠야 물러 가라"
어제 오후 8시경 윤중로 국회의사당 후문으로 취재 나온 MBC방송 차량이 이곳을 지나던 황우석 연구팀 연구 재개와 특허 사수를 지지하는 지지자 몇명에 의해 웃지 못할 해프닝을 벌인후 곧바로 철수했다.

황우석교수 지지자(닉네임:길목)는 MBC방송 카메라 앞에서 "나라팔아 먹은 MBC 매국방송MBC"는 반드시 이나라에서 패방 되어야할 방송이라며 MBC를 강력 비난 하였다.

또 한 지지자(닉네임:기술보유)는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MBC의 매국 행위에 대하여 설명을 하면서 MBC를 시청 안하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 라고 시민들에게 설득 하였다. 이에 윤중로에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도 일부 "옭소" 라며 동참 하였으며 "MBC는 물럿거라" 라며 몇몇 시민들도 강력 항의 하였다.

이에 MBC측 관계자는 "왜! 방송을 방해하느냐" 며 시민들에게 XX것들 이라는 욕설을 하였고 한 시민은 어디다 대고 욕을 하느냐며 MBC와 시민들간에 순간 험악한 상황이 벌어 졌으나 불상사는 없었다.

황우석교수 지지자와 시민들의 강력한 항의로 인해 MBC측은 도망 가듯 방송 장비를 철수 하였으며 철수를 마친 MBC 관계자는 "우리는 안들을 권리가 있다 우리도 소리 칠수 있다" 라고하자 황우석교구 지지자와 시민들은 "듣지말고 소리쳐라 우리도 MBC안본지 오래 되었다 우리도 지금 소리치고 있지 않느냐" 라며 서로 맞섰다.

이에 MBC관계자는 지지자에게 "물러가라 황빠들아 물러가라 황빠들아 황박이 한것이 뭐가 있냐" 라며 언성을 높였으며 지지자 들은 "매국방송에서 일하는게 자랑스러우냐" 라며 대치해 수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웃지 못할 해프닝을 벌이기도 하였다. 황우석교수 지지자들은 이날도 윤중로 입구에서 홍보용 전단과 풍선을 나누어 주며 황우석교수의 연구재개와 특허수호에 대한 대국민홍보 운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것이라고 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net

최종편집일: 2006-04-15 오전 10: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