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ED 중동 두바이 진출 한국 기업들 지원
등록일 : 2016-03-28 (월) 17:35
두바이정부 경제개발부(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가 한국대표사무소를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거점 지역인 두바이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을 지원한다. 두바이는 세계 3대 공항인 두바이 국제공항, 중동 최대 항구인 제벨 알리,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개최에 맞춰 확장 중인 에어 카고 전문 알막툼 국제 공항, 그리고 2018년 완공되어 인근 국가와 연결되는 철도망을 갖춘 중동과 아프리카의 인적, 물적 교류 교두보이다. 비슷한 시간대에 쉽게 접근 가능한 22억 명 시장의 관문인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최대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이란 시장의 개척도 두바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코트라 테헤란 무역관 김승욱 관장은 “국내에서 외국 기업과의 접촉이 제한됐던 이란 기업이 그 동안 두바이에 지사를 세워 외국 업체와 사업을 해왔다. 제재가 해제됐다고 하더라도 상당 기간은 두바이를 활용하는 것이 업무를 보는 데 수월할 수 있다. 두바이는 중동 지역의 금융·경제 허브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으로 진출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두바이는 정부의 면밀한 장기 계획 하에 세계의 기업들이 사업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포함 2만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두바이정부 경제개발부(DED) 한국대표사무소 업무를 수행 중인 맵스컨설팅의 박형태 대표는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는 전통적 주도 산업인 석유화학, 건설, 플랜트는 물론 다양한 분야로의 산업 다각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어 ICT,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할랄)식품, 화장품, 바이오, 미디어, 항공산업, 일반 제조업, 물류 등 산업 전반에 걸쳐서 비즈니스 기회가 풍부하다”며 “따라서 한국 기업들이 중동과 아프리카 수출 시장 개척에 두바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의 기업 투자 유치 롤 모델로 자리잡은 두바이의 경제자유구역(Free Zone)은 기업 활동에 제약이 없는 규제 제로의 경제 특구이다. 법인세와 소득세 100% 면제, 외국인 투자지분 100% 가능, 자본금과 배당금의 자유로운 송금 등 외국인이 사업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제공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모이고, 이렇게 모인 기업들은 서로의 네트워킹을 통하여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두바이를 발판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이 지사나 현지 법인 설립을 하기에 좋은 대표적 프리존 에는 중동 최대 항만 산업 단지인 제벨알리 프리존(Jebel Ali Free Zone, Jafza), 11,000개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세계 최우수 프리존으로 선정한 DMCC Free Zone, 두바이 공항 프리존(Dubai Airport Free Zone, Dafza), 2020 두바이 엑스포 단지에 조성된 Dubai South 등이 있으며, 이러한 프리존에는 이미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두바이와 UAE에 대한 투자 안내는 맵스컨설팅에서 받을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이충희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