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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14보] 김정일, 정상회담과 남한 땅 포격 강행
등록일 : 2011-12-23 (금) 14:11
한쪽에서는 남북 화해 무드 조성, 한쪽에서는 군사도발 강행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2011년 12월 17일 사망함에 따라 한반도에 남북 화해 무드 조성과 군사도발 강행 이라는 두 가지를 남겼다. 첫 번째로 사상 처음으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연평해전, 핵실험 등을 군사도발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2000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만나 남북정상회담을 이뤄냈고, 금강산 관광과 개성관광, 개성공단 등을 실현시키면서 남북 화해 무드를 조성하는 듯 했다. 하지만 연평해전과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한쪽에서는 남북 화해 무드를 조성하기 위해 남한과 협상과 북한 내 개방을 했고, 한쪽에서는 한반도를 무력으로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남한에 위협을 가했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왕래를 시도했지만, 금강산 관광 중이던 관광객 故 박왕자씨 총살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남북은 한 겨울처럼 꽁꽁 얼어붙었다.  그리고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우리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공격을 받아 바다에 침몰하면서 이후 조사과정에서 북한 글씨로 추정되는 1번 표시의 어뢰가 발견되어 남북은 더욱 얼어붙었다.이후 북한은 11월 23일 오후 1시 46분경 한반도 땅인 연평도에 포격을 가하면서 1953년 7월 27일 정오 12시 정전선언 이후 처음으로 한반도 땅에 포격을 가하는 군사도발을 강행하면서 한반도를 떨게 만들었다. 당시 전 세계가 놀랐고, 군인 2명과 민간이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지면서 남한은 물론이고 유엔까지 나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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