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정구역통합추진함안군준비위원회 위원장 하성식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은 "행정통합을 통하여 마산과 함안이 경남 제1의 도시로 부상할 기회를 가지게 되고 도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마산과 함안은 통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마산이 발전하려고 해도 산업 입지가 없기 때문에 발전 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 하지만 함안은 도시 경쟁력을 마산과 통합을 함으로 해서 이룰 수 있고 행정통합을 이루어 마산이 대도시로 태어났을 때 에는 행정의 비효율성이라던 지 이런 모든 것을 해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또 행정구역통합추진마산시위원회 위원장 이학진 마산대총장은 "다른 어떤 뜻 도 없이 통합이 되어서 잘 살자는 그런 진정성만 가지고 있다. 여기에 무슨 계산이 있고 속셈이 따로 있겠는가? 어찌 되었건 통합을 이루어서 모든 복지, 교육, 교통,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지금 행정부에서 자율 통합이라는 것은 주민들에게 모든 의사를 물어서 그 결과에 의해서 통합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결정하자고 해놓고 지금에 와서 현행법이 이렇게 잘 안 된다.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또 지금 인구가 50만 이하이기 때문에 구를 설치 할 수 없어서 또 국회의원 선거구가 달라지기 때문에 통합이 안 된다는 것은 이해가 잘 안다. 그것은 다음에 마산과 함안이 통합이 되고 나서 국회의원 선거가 있기 전까지 50만 인구를 유치해서 특별 구를 설치 할 수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인데 지금 현재 50만이 안되기 때문에 통합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마함 통합이 위법이라는 것 도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 주민들의 진정성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고 이것 자체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이면 안 되는대로 그것은 국가의 몫이고 저희는 최소한 함안과 마산의 주민들이 이렇게 열렬히 통합을 원하고 있는 결과만을 모아 보자는 그런 뜻에서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부 시민들은 왜 민간 자율 통합이라는 취지 반하게 일부지역 국회의원들이 협조는 못할망정 자신들의 정치적인 계산에 의해 제동을 걸어 진정한 시민들의 뜻을 해치는지 모르겠다며 오늘도 약 5.000여명이 참석 예정이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최종편집일: 2009-10-18 오후 6: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