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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중산리 ↔ 서울(남부터미널)간 버스 운행
등록일 : 2014-11-01 (토) 17:37
 산청군 중산리와 서울(남부터미널)간을 연결하는 고속버스가 11월 1일 개통식을 갖고 첫 운행에 들어갔다. 산청군은 11월 1일 14:40분에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주차장에서 허기도 산청군수, 민영현 군의회의장,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버스회사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군 중산리↔서울(남부터미널)간 고속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산청군 중산리↔서울(남부터미널)간 고속버스 신설노선은 부산교통(주), 영화여객이 주 3회씩(금, 토, 일) 왕복 운행하게 되며, 기존 5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3시간 40분 소요돼 1시간 이상이 단축된다. 운행시간은 산청군 중산리에서 토, 일요일 15:35분 출발하고, 서울(남부터미널)에서는 금, 토요일 23시30분 각 출발한다. 이용 요금은 2만1천 600원(심야 2만3천800원)이 적용된다.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 거주하는 주민 이모씨는 "그동안 주민들은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인근 신안면 원지까지 30km가량을 나와서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며 "이번 정기노선 개통으로 인해 버스가 다닌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
개통식에 참석한 허기도 산청군수는“산청군 중산리↔서울간(남부터미널) 고속버스 노선신설로 운행시간이 단축돼 수도권과의 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지리산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 산청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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