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맞은 스너피 생일잔치
4월24일 현 지구상에 단 한마리로 존재 하는 스너피의 첫 생일 잔치가 서울대 수의대 잔디밭에서 벌어졌다. 이날 20여명의 취재 기자들과 서울대 수의대교수 및 연구원, 황우석 박사 연구팀 지지자들이 참석 하여 스너피의 생일을 축하 해주었다.

이날 수의대 김민규 교수는 "지금 여러 가지 상황으로 연구원들끼리 조촐하게 생일 잔치를 해주려고 하였으나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찿아주셔서 감사 하다 라고 인사말을 전한뒤,
스너피는 세계 에서 유일한 복재견이다.우리가 가지고 잇는 세계 최고의 기술로 탄생된 산물이다. 라며 우리나라의 전통적 관례에 따라 첫돌은 기쁜 날이다.

이 기쁨을 같이 하고자 조촐하게 자리를 만들었으며 일부 복재 동물의 생명력이 짧다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스너피는 아주 건강하며 정상적인 개와 비교하여 볼때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자라고 있다 라고 밝히면서 복재동물들에 대한 편견을 버려달라 라고 부탁하기도 하였다.

한편 수의대 오 연구원은 스너피의 생일 선물로 목걸이를 준비 하여 직접 목에 걸어주었으며 이 목걸이에는 태어난 날짜와 이름 연구실 및 담당교수의 전화번호가 새겨져 있다라고 알려주었다. 또한 수의대 김수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원들은 스너피에게 아름다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였다.

한편 아이러브 황우석운영진 및 회원들은 스너피에게 간식거리와 꽃 떡 케익을 준비 하여 직접 전달하기도 하였으며 황우석 연구팀 연구재개와 특허수호를 지지하는 회원들도 참여 하여 스너피의 생일을 축하 해주었다.

이들은 생일 축하 행사를 마친후 스너피와 함께 놀아 주기도 하였다. 처음으로 스너피를 대한 이들은 스너피의 행동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고 앞으로도 건간하게 무럭무럭 잘아 주기를 기원 하여주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생일 파티를 한후 스너피는 여러 사람들의 아쉬움속에 오 연구원과 함께 동물병원 안으로 들어 갔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net

최종편집일: 2006-04-25 오전 1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