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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명성3호 발사 14일 오후 3시경 될 듯
등록일 : 2012-04-08 (일) 21:33
15일 김일성 생일 100주년 기념, 전날 발사 가능성 높아  [북한 로켓 광명성3호 발사 14일 오후 3시경 1보] 북한이 장거리 로켓 미사일인 광명성3호를 발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3시경 발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여러 정황을 보면 이때가 가장 유력 하다.15일이 김일성 생일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서 북한의 입장에서는 이날 전례 없는 대규모 행사를 치를 것으로 보여 인민들에게 북한 당국의 자력을 보여주려면 김일성 생일 100주년이 되는 바로 전날 발사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바로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날씨다. 날씨가 변수이지만 기상이 좋다면 발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14일 오후 3시경 발사를 하지 못한다면 북한의 입장에서는 김일성 생일 100주년 빅 이벤트로 준비하고 있을 이번 광명성3호 발사 계획 자체가 틀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이 14일 오후 3시경 광명성3호를 발사할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외국 기자들이 방북 신청을 했고, 이 과정에서 12일 방북해도 되냐는 일부 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 관계자가 그렇게 해도 좋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전해지면서 알려진 것이다. 그러면 13일이 아닌 이유는 무엇일까? 다름이 아니고 북한 도로사정이 그리 여의치 않고 12일 방북하는 외국 언론사 기자들이 평양에서 서해 평안북도 동창리까지 이동하는 하루 정도 걸릴 것을 감안해 13일 이후 발사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북한은 (8일) 오후쯤 연료를 주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발사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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