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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로켓 광명성3호 발사 밝혀
등록일 : 2012-04-03 (화) 19:34
추진체 변산반도 140km 지점 떨어질 듯 발사 직후 폭발할 경우 백령도, 대청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 파편 떨어질 가능성 있어  북한이 로켓 광명성3호를 발사하겠다고 거듭 밝히면서 정부는 발사 직후 폭발할 경우 우리나라 서북도서 지역인 백령도와 대청도 등으로 파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서북5도와 강화도 일부 지역에 민방위 경보 체계가 발령된다.소방방재청과 국방부는 이런 상황에 대비 서북도서 주민들을 안전한 방공호로 대피시키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고, 민방위 경보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2분 만에 1단계 추진체를 분리하게 되고, 예정대로라면 이 추진체는 백령도와 대청도 등 서북도서 상공을 지나 한반도 서남쪽 변산반도 서쪽 140km 지점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간에 폭발할 경우 백령도나 대청도에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북한 로켓 발사 여부에 촌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북한의 로켓은 1단계 추진체가 발사 후 35초에서 40초 사이 고장날 경우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지역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정산 진로로 간다면 변산반도 서쪽 140km 지점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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