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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은 우리가 책임진다
등록일 : 2011-08-20 (토) 15:51
지난 2월5일 오전11시 마산 중앙동 동 주민센터 2층(다목적홀)에는 훈훈한 정과 사랑이 싹트는 뜻 깊은 자리가 있었다. 마산 중앙동 동 주민 자치위원회(최춘파 회장)와 이충수 중앙동장. 임직원 및 8개의 자생단체. 독거노인72명. 박중철. 황이규. 정쌍학 마신시의회의원등이 독거노인 안전망구축을 위한 자생단체와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이충수 중앙동장은 인사말에서 결연식 추진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혼자 사시는 노인이 집에서 숨진 지 일주일 뒤에야 발견되었고(YTN09.10.27) 80대 노인이 한아파트에서 숨진 지 2개월 만에 발견된 사례. 특히 관내에서도 자택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분을 독거노인 지도사가 발견하여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뒷날 사망하는 등 급격한 고령화와 가족부양 약화에 따른 세대증가로 고립 생활에 따른 고독사가 빈번히 발생하여 자생단체 회원들과 독거노인 세대의 결연으로 독거노인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고자" 결연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 하였다. 박충철 마산시의원은 오늘행사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이런 운동이 중앙동을 기점으로 전국으로 뻗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날 참가한 8개 자생단체는 다음과 같다. 이두경(바르게살기위원회), 양옥주(복지패밀리위원회), 김순양(새마을 부녀회), 김도상(새마을협의회), 최춘파(주민자치위원회), 박석찬(청년회), 이덕순(청소년지도위원회), 박숙경(통우회)등 이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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