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대강 사업 수자원공사 주민설명회 처음?
등록일 : 2011-08-20 (토) 15:46
4대강사업저지 창녕대책위원회와 대강정비사업 함안보피해대책위원회,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경남본부 등은 오늘 오후2시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 20일 4대강 사업 함안보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 와 관련하여 민간단체들이 수자원공사는 주민설명회를 처음 해본 것이냐며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함안보 공사를 중단하고 정밀 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20일 진행된 수자원공사의 주민설명회는 과정부터 터무니없다고 주장하며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홍보를 불과 1~2일 전에 하였으며 이 조차도 주민들에게 공지하지 않고 마을이장들을 중심으로 홍보하였다고 밝혔다. 심지어 개최 전날 밤에 연락을 받은 이장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설명회장에서 수자원공사 측은 자료 한 장 내놓지 않았으며 함안군 설명회장에서는 자료 대신 휴대용 모포를 선물로 제공하였다며 상당히 어이없고 불쾌하기 까지 하다고 설명했다며 어떻게 제대로 된 결과발표도 없이 무조건 믿어달라고만 하는 것이냐고 따졌다. 그리고 이번 설명회의 개최목적은 지하수위 영향과 대책에 대해서 그동안 검토한 내용을 알려주겠다는 것이었는데 정밀조사를 했다는 수자원공사는 주민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하수의 영향은 시추를 통하여 지하수위, 투수계수 그리고 지하수사용량 등이 검토되어야만 지하수상승에 관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또 모세관 현상에 대한 영향도 추가 검토되어야 하며 모세관 현상은 지하수위로 부터 지하수가 흙을 타고 올라오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항상 땅이 물에 젖어있게 된다는 주장이다. 모세관 현상으로 영향을 받는 높이는 모래, 진흙 등 토양의 성질에 따라 다르며, 농경지의 경우 식물의 뿌리가 썩는 등 식물성장에 영향을 주는 사항이므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단순 표고만을 검토하면 관리수위 5m일 경우 표고 5m에 해당하는 지역만 영향지역으로 분류되지만 모세관 현상 까지 고려하면 그 영향은 표고 7m 까지 확대 된다는 주장이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10-01-21 오후 7:11:58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