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결식아동 후원 바자회 창동에서 열려
등록일 : 2011-08-20 (토) 15:31
지난 12월18일 오후2시 구;오행당 약국 옆에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경남 상임대표 이 영 희 와 ‘창동 통합 상가 상인회’에서는 “결식아동 후원 알뜰바자회”를 다음과 같이 열고 결식아동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모으고자 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다음은 이영희 상임대표와의 인터뷰 내용 이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경남(이하 학사모 경남)’은 지난 11월 2일 경상남도교육청 기자회견실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결식아동 급식지원예산 전액 편성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금번 2010년 경상남도 예산심의에서도 결식아동급식지원예산은 소요예산 371억 원 중 141억 원만 편성되었고 부족한 230억 원에 대해서는 추경에서 심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05년 이후 중앙부처에서 담당하던 급식비 지원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역사회와 각 급 단체 간 급식의 지원규모 및 방식에서 차이가 생겼습니다. 그로 인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점심급식은 지원받지만 저녁은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굶는 학생을 만들지 말자는 급식지원의 근본적인 목표가 통일성 없는 정책과 일원화되지 못한 추진체계로 인해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올해 2009년 한시적으로 마련한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예산 542억 원이 2010년도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빈부의 차가 갈수록 심해지고 지니(Gini)계수가 2008년 0.32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4년 간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급식비 지원이 38% 증가하고 있음에도 학교 급식비를 연체하는 학생이 여전히 존재하고 오히려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정책들은 결국 엄청난 사회문제를 초래할 것입니다.4. 인간의 생존에 있어서 의식주(衣食住)는 기본입니다. 특히 식(食)의 문제로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고통 받는다는 것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또한 결식아동은 정상가정의 학생들보다 심리적 ․ 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울 것이고, 학교적응도 어려울 것입니다. 청소년 비행 문제도 소외감이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결식아동 문제는 우리 사회전체의 문제입니다. 이에 학사모 경남과 학부모들은 재차 정부와 국회, 각급 지방자치단체들에 무엇보다 시급한 결식아동 급식지원예산을 즉각 편성하기를 엄중히 요구합니다. 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09-12-26 오후 11:28:26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