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억원 상당의 현금 및 부동산을 아무조건없이 출연하기로 약속

2006년5월 8일 서울 강남 봉은사 다래헌 에서 황우석 박사 연구 재개 후원 을 위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불교계 인사들과 평소 황우석 박사와 그연구팀이 처한 상황에 대하여 안타까워 하던 시민들이, 황우석 박사가 연구를 재개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기 위해 익명의 불자 3분께서 후원을 뜻을 밝힘으로써 황우석 변호인단 주최로 그 내용에 대한 기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불교계인사들은 '설정스님(전 종회의장), 혜자스님(도선사주지), 도원스님, 의연스님(종회의원), 원혜스님, 황우석박사 법률변오인단(6명)

본사주지 : 법타스님(은혜사주지) 철안스님(봉선사주지) 진각스님(마곡사주지)
종회의원 : 장적스님, 무자스님, 초격스님, 보경스님, 일문스님, 종본스님, 도문스님, 법경스님 원경스님 등이 함께 하였고. 두백스님(백양사주지) 영조스님(송광사주지) 등이 뜻을 같이하였다.

이들은 기자 회견 발표문에서

평소 황우석 박사와 그 연구팀이 처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워 하던 우리 불교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황우석 박사가 연구를 재개하여 인류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업적을 쌓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후원의 뜻을 밝히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 스너피를 비롯한 세계적인 동물 복제기술과 배아줄기세포의 배반포 생산기술은 황우석박사팀이 지닌 자랑스럽고 독보적인 기술임을 부정할수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오도 있었지만 이를 반성하고 훌륭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성실한 실험실 일꾼이 되기를 기원하기도 하였으며. 황박사 자신은 해외에서 연구하는 것이 당장 선택하기 쉬운 길일 수 있겠으나, 국내에서 더욱 정진하여 실추된 위상을 스스로 회복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후원 내용은 간략하게 다음과 같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를 위하여 독지가 3분께서 총 600억원 상당의 현금과 부동산을 아무런 조건 없이 출연하기로 약속하였고, 올 연말까지 총 150억원의 연구자금이 출연될 예정이며, 그 다음해부터 수년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300억원이 지급될것이라고 하였다.

연수시설로 사용할수 있도록 150억원 상당의 건물과 토지를 출연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황우석 박사팀이 큰 정성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들의 뜻을 받아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기초하여 감사와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 과학도가 되기를 간구한다고 후원을 내역을 밝혔다.

오후3시부터 있은 삼성동 봉은사 다례원에는 황우석 연구팀 연구재개와 특허수호를 지지하는 지지자들과 언론기자들 등 30~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정스님의 기자문 발표로 기자 회견이 시작 되었다.

기자 회견문에서 밝힌 익명의 독지가는 한분은 스님, 두분은 불자이며 기업체를 운영하는 기업가라 밝혔으며 본인들의 의사에 의해 성명이나 기타 정보를 알려 줄수 없음을 죄송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칫 이번 사태에 또 다른 논란을 줄 수 있다라고 판단 하여 불교계를 통해 덕망 있는 스님에게 문의를 하였으며 뜻이 있는 스님들이 흔케이 승낙 하여 이번 기자 회견을 통해 밝히게 되었다라고 성정스님은 설명 하여 주었다.

이자리에 참석한 이건행 변호사는 독지가들 을 직접 서너번 만났으며 본인들의 의중을 확인하였고 문서로 기증서를 작성 하여 향후 법적인 논란의 소지도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찰 수사 결과를 궁금해 하는 지지자나 일반 국민들이 상당수이다, 검찰 수사 결과를 공개 할수 있는 부분만이라도 공개 해달라는 요청에 예측만 가지고 이야기 할 상황이 아닌것 같다라며 검찰수사 발표의 결과에 대 하여서는 한마디로 일축하였다.

현재 조성 되어진 기금의 내용에는 서울과 부산에 부동산이 있다 나머지는 현금이라고 하였으며 향후 이 기금의 집행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우선 약 150억 가량을 선 집행 한 후 이후 순차적으로 지원 할것이라고 밝혔으며 연구 재개 계획은 황우석박사 스스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모르겠으며 서울대 원대 복귀에 대하여서도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은 없다라고 답하여 주었다.

한편 '독지가들의 후원 내용은 알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후원 의사는 알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어떠한 말을 할수 없다. 이 후원금을 선뜻 받아야 하는지 고심 하고 있으며 후원 의사에 대하여서는 고마운 표현을 한것으로 답하여 주었다.

5월 3일 경 조계사 종단 회의를 거친것으로 안다 종단 차원에서 움직 이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 설종 스님은 종단 차원은 아니며 순수하게 이런 뜻을 가진 지지자와 뜻 있는 스님이 나서는 것이다라 대답해 주었으며 황우석 박사를 만났을때 황우석 박사와 같이 연구한 인원은 약30명 이었다라고 하면서 이들과는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하더라도 같이 할것이라고 이야기 하였다고 한다.

황박사와 황박사 연구팀이 이 기금을 같이 사용 할 것이라고 하면서 도덕적으로 문제 되는 부분에서는 황박사 스스로 부정적 행위에 대하여 뉘우치고 참회를 하였으며 황박사가 가지고 있는 이기술을 외국에서는 칭송을 하고 있는 데 유독 우리나라는 그렇지가 못하다,

황박사나 연구팀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잘 활용하여서 나라를 부강하게 하였으면 한다. 황박사도 우리나라 국민 이다. 우리 국민이 나라를 두고 외국으로 나가서 일을 한다는 것은 뭔가 잘못되지 않았느냐! 용서 할것은 너그러이 용서 해주고 이 국보적인 기술은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라며 도덕적 문제로 왈가 왈부 하기는 싫다라고 밝혀 주었다.

이제 공은 검찰과 서울대로 넘어갔다. 잘못 된것이 있다면 처벌하고 황우석 박사팀이 가진 세계최고의 기술을 더 이상 사장 시키지 말고 연구 재개 를 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할것이다.

논문에 잘못 된 점은 향후 수정하고 보완하도록 하면 될것이다. 어떻게 그 한잘못으로 그가 가진 세계 제일의 기술 조차 사장시키려 하고 그 특허권 마져 미국에 넘기려 하는것인지 의아하다. 이제 서울대 에서는 더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를 처녀생식이라는 억지주장을 거두어야 할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net

최종편집일: 2006-05-08 오후 4: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