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연구재개 특허수호 100만인 서명운동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불기 2550년4월8일 부처님오신 날 부산시 금정산에 소재한 범어사 경내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되었다는 황우석교수 연구재개 특허 수호 관련 100만인 서명 작업이 한참이다.

이날 범어사 측에서 적극적으로 이들에게 협조해 경내에서 자리를 잡고 이날 범어사를 찾은 십만 불자들에게 서명을 받을 수 있었다. 심지어 준비한 서명지가 부족해 다시 준비해야 할 정도로 불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는데 이들이 노력한 결실이 보이는 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특히 '톰과 난 제리' 라는 닉을 사용하는 지지자는 프랑스의 에이즈 치료제의 예를 들면서 에이즈 치료제를 프랑스가 개발하고도 미국에 특허를 빼앗겨 그것을 다시 프랑스가 찾는 데 10년이 걸렸으며 그동안 미국은 에이즈치료제의 경제적인 가치는 다 가져갔노라며 바로 황우석교수의 줄기세포 원천기술이 그렇게 미국에서 지금 강탈하려 하고 있다며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서명이 필요하다고 불자들을 설득하였다.

이날 '아이 러브 황우석 부산 경남지부, 황우석 지지 부산시민연대, 서프라이즈연대, 등 활동하는 소속은 달라도 한마음으로 약 15명 정도의 회원이 참여해 일당백의 마음으로 목이 아프고 다리가 아프도록 가져간 전단과 서명지에 서명을 받거나 전단을 돌리고 있었다.

이날 '황우석을 사랑하는 경남사람들' 소속 회원들은 경남 창원에 있는 성주사에서 오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서명을 받았는데 이들이 준비해간 서명 지 와 전단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이들 황우석교수의 연구재개 특허 수호 지지자들은 쉬는 날이 없다. 아니 쉴 수가 없다 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연구재개와 특허 수호는 바로 이 나라 미래의 약속이기 때문에 이들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언제쯤 이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마이뉴스코리아/하재석

최종편집일: 2006-05-05 오후 10: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