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인 서명운동

5월2일 오후 3시경 서프라이즈 네티즌 연대 등은 황우석 박사의 파면철회 등을 위한 서명지를 교육부에 제출하였다. 서명지를 전달받은 교육부 관계자는 "관계업무 담당자가 부재 중이나 해당 부처에 이원 및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하면서 본 서명지는 대학 정책과에 전달될 것이며 이후 소청위원회 등 관련 부서로 전달될 것이라 밝혔다.

아래는 천만인 서명운동 취지문의 내용이다.

국민 여러분께. 줄기세포논란의 진실규명과 황우석 교수님의 연구재개, 파면철회, 체 세포핵치환 줄기세포기술의 특허 수호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립니다.

작년 11월경 MBC피디수첩에서 4회에 걸쳐 방송된 내용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이제 검찰에 의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김선종 연구원이 단독으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했으며 황우석 교수는 그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디들은 "황우석 교수만 주저앉히고 싶다."라고 하면서 주범인 김선종을 회유하였습니다.

그만큼 피디 수첩은 거꾸로 된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강행한 피디들이 믿을 수밖에 없었다던 선의의 제보자는 어떻나? 검찰에 의하면 4인 대책회의에 유영준이 포함되어 난자를 제공한 제공자의 신원이 바뀌게 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대 조사위는 한 달 만에 서둘러 결과를 발표하면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하나도 없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두 달도 못되어 서울대 조사위 자문위원이었던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는 처녀생식 가능성보다 체세포 핵 치환에 의한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커다라고 입장을 바꾸었다.

이렇게 온 나라가 엉뚱하게 황우석 교수만을 죽이자, 살리자 하는 동안 연구팀은 연구에서 멀어져 있었고 미국의 섀튼은 황우석 교수에게서 배운 기술을 몰래 자신의 특허로 만들어 미국과 유럽에 제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러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매년 우리나라 예산 2배에 달하는 국부를 창출하는 원천기술의 가치가 외국으로 넘어가게끔 되어있다.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돌려놓기 위하여 무려 150여 일 이상 황우석 연구팀 연구재개 특허 수호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광화문에서 검찰청 방송사 지하철 등에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줄기세포 논란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하여 매서운 눈보라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밤샘 철야 농성 등으로 진실을 밝혀 달라고 애를 써왔다. 이런 우리 국민의 노력을 언론은 정신병자들의 광란으로 매도하고 폭력 시위대로 매도하였다.

그러나 진실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동안 KBS 추적 60분의 문형렬 피디는 황우석교수의 원천기술이 섀튼의 특허장에 기록되어 있는 현실, 서울대 조사위가 처녀생식에 의한 줄기세포라고 밝힌 것이 실상은 체세포복제에 의한 것이라는 과학적 근거 등에 대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우리들의 노력을 국민 여러분의 호응을 모아 천만인 서명으로 서울대와 교육인적 자원부에 제출한다.

1. 서울대는 황우석 교수의 파면을 철회하라!!
2.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는 황우석 교수의 파면을 취소하라!!
3. 보건복지부는 황우석 교수의 연구를 재승인 하라!!
4. 서울대 산학협력재단 등 관계기관은 황우석 교수의 특허를 사수하라!!

서프라이 네티즌 연대등 황우석 연구팀 연구재개 특허수호를 지지하는 국민 일동.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net

최종편집일: 2006-05-03 오전 11:01:45